'원신'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을 석권중인 호요버스가 신작 '붕괴: 스타레일'의 출시일을 4월 26일로 확정지었다. 모바일과 PC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으로도 나와 멀티 크로스 플레이를 구현한 '원신'에 이어 '붕괴: 스타레일' 역시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도 선보일 계획도 공개했다.
호요버스는 24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붕괴: 스타레일' 특별 방송을 통해 게임 내용, 성우진을 소개하고 출시일을 공개했다.
특별 방송 오프닝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등장한 '띠웨이거' 류웨이 대표는 "개척자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가 '붕괴' IP를 활용해 개발중인 신작 턴제 롤플레잉 게임으로, 기존 시리즈에서 인기를 모은 일부 캐릭터가 출연하지만 속편 개념이 아닌 독립 타이틀로 알려져 있다.
지스타 2022와 2023년 2월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잘 짜여진 세계관과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를 인정받은 타이틀. '붕괴3'로 액션 RPG 개발력을, 그리고 '원신'으로 세계 최고의 오픈월드 온라인 액션 RPG 개발력을 뽐낸 호요버스가 '턴제 RPG'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이는 대형 신작이다.
'붕괴: 스타레일'에서 플레이어는 개척자가 되어 은하열차를 타고 우주를 누비며 탐사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고 든든한 동료도 얻으며, 겸사겸사 세계도 몇번 구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개척자의 성별은 '원신'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전투 면에서는 턴제로 바뀌며 다양한 캐릭터를 조합해 약점을 노리는 전략적 플레이와 화려한 애니메이션 연출이 강조됐다. 각 캐릭터는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지식', 보호 및 반격 공격에 능한 '파멸', 단일 대상에 강한 '수렵', 방어에 탁월한 '보존', 아군 버프계 서포터 역할의 '화합', 적 전투력을 낮추는 '공허', 치유 능력을 가진 '풍요' 등 7가지 운명의 길에 따라 특징을 보유하며 캐릭터들의 특성과 적의 약점, 조합을 고려해 파티를 구성해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붕괴: 스타레일'은 테스트에서 이미 캐릭터 묘사, 연출, 전투의 재미는 검증이 되었으며, 세계 최고의 개발속도와 퀄리티, 운영능력을 갖춘 호요버스다운 운영도 예상되는 상황. 수년간 시장을 독식하며 '원신라이크' 개발 붐을 연 '원신' 처럼 장르의 새 장을 열 타이틀로 기대받고 있다.
특별 방송을 통해 '붕괴: 스타레일'은 한국어 더빙과 자막을 모두 제공한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원신'처럼 해외 음성도 선택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문영, 정혜원, 김혜성, 김보나, 한신, 김서영, 류승곤, 이보희, 조현정, 이새아 등 국내 정상급 성우진들이 더빙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붕괴: 스타레일'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을 개발중이라는 깜짝 발표가 나와 기대감을 키웠다.
류웨이 대표는 "'붕괴: 스타레일'은 조만간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 정식으로 상륙할 예정"이라며 "미호요가 개발중인 작품 중 두번째로 콘솔에 상륙하는 작품으로, 더 많은 유저들이 은하 모험 서사시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요버스는 이미 '원신'을 모바일, PC, 플레이스테이션 등 멀티플레폼에서 완전하 크로스 플레이로 구현해 기술력을 검증받은 상황. '붕괴: 스타레일' 역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26일에는 먼저 모바일과 PC 버전이 출시되고,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류웨이 대표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재작년 10월 '붕괴: 스타레일' 최초 발표 후 많은 개척자 여러분이 지속적 관심을 보내주셨다"며 "여러분의 기대는 큰 격려가 되었고 게임을 다듬으며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자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은하열차가 끝없는 우주의 광경을 향해 출발한다"며 "개척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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