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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가볍고 빨라졌다... 난투의 극한 살린 넥슨 '워헤이븐' 얼리 액세스 체험판 빌드 체험기

2023년05월23일 10시3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넥슨이 최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워헤이븐’의 최신 빌드 시연회를 진행했다.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16대 16으로 나뉘어 자신들이 믿는 영웅의 교리에 따라 끝없이 맞붙는 대규모 PvP 게임으로 제작이 진행중이다. 

 

이번 시연 빌드는 다가오는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해 공개할 예정인 얼리 액세스 체험판 빌드로 지난 테스트를 통해 쌓인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시스템 및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기사에 언급된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정식 출시에서 일부 변경 및 삭제, 추가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이용 가능한 정교한 튜토리얼 모드 공개
이번 체험판 빌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단연 튜토리얼 시스템의 개선을 꼽을 수 있다. 기존의 튜토리얼 모드가 간단한 조작 방법만을 익힐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숙련된 플레이를 유저들의 지속적인 게임 경험에 맡겼던 것에 반해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적인 조작방법에서부터 숙련자를 위한 스킬 연계, 전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알려주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튜토리얼의 목표가 명확해지고 다양해졌다

 

특히 무기의 특징을 이용한 간격을 이용한 공격이나 이러한 무기별 상성을 위한 가이드 시스템의 추가는 충분히 유저들과의 게임플레이 전에 캐릭터의 특징을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알려줄 수 있도록 정교하게 바뀌었으며 ‘연습전장’을 통해 튜토리얼에서 배운 기술들을 AI 봇들을 상대로 연습해 볼 수 있게 됐다. 

 

숙련 유저들을 위한 상급 훈련

 

전투 템포가 바뀌었다….또 다른 변수를 보여줄 신규 캐릭터 ‘허시’ 추가…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면서 신규 캐릭터인 ‘허시’도 추가됐다. 허시는 사막 문화권의 여성 병사로 이도류를 가지고 있는 딜링 캐릭터로 공격 속도가 빨라 상황에 따라 매우 높은 딜을 넣는 것이 가능하지만 무기의 길이가 매우 짧은 만큼 전투에 익숙하지 않으면 오히려 플레이가 상당히 까다로운 숙련자들을 위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클래스가 반드시 필요하게 됐다

 

이번 얼리 액세스 빌드에서 튜토리얼 모드와 함께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부분은 바로 전투다. 기본적인 전투의 운용 방식은 이전과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묵직한 맛이 특징이었던 이전 버전과는 다르게 좀 더 아케이드 풍에 가깝게 전투 템포가 빨라지고 가벼워졌다. 

 

다만 이렇게 템포가 빨라진 만큼 각 캐릭터는 어느정도 이동이나 스킬 활용에 제약이 생겼다. 시간 관계상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해볼 수는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공격 기술에 스킬을 섞어서 쓰는 액션을 잘 이용하는 것이 스킬을 난사할 때 보다 더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영웅 스킬은 강력하지만 예전만큼의 위용을 뽐내진 못하게 됐다

 

상대방의 거리를 계산한 심리 싸움은 여전히 존재하며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는 영웅 캐릭터들의 주력 기술들을 일반 캐릭터로 봉쇄할 수 있는 만큼 예전처럼 영웅 하나로 전장을 압도하는 상황은 잘 일어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적절하지 못한 상황에 영웅 변신을 선택하면 킬을 하나도 따내지 못하거나 역습에 당해 허무하게 죽음을 당할 수도 있는 만큼 전장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즉 한 마디로 영웅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병사를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만들어지는 만큼 병사 플레이의 기본기가 가장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점수 부여도 보다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신규 전장 ‘쟁탈전’, 전투 상황에 따라 맵이 바뀌는 신규 맵 ‘시한’
전투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쟁탈전이 새롭게 추가됐다. 쟁탈전은 이름 그대로 특정 구역 안에 아군이 적보다 더 많을 경우 깃발이 활성화 되며 한쪽 진영의 점수가 99%에 도달하면 승리하는 모드로 아군이 수세에 몰려 있다 하더라도 단 한명이라도 거점에 발을 놓고 있으면 시간이 줄어들지 않아 일발 역전도 가능하다. 

 

신규 전장은 대부분 지속적인 전투를 요구한다

 

실제로 쟁탈전 전장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적극적으로 전투에 가담할 수 있고 게임에 익숙한 숙련 유저들의 전략적인 영웅 사용이 필요하다. 난전이 지속되고 전장의 특성상 대다수의 유저들이 집결해 전투가 이루어지는 만큼 난전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떄문에 개인 혹은 한 개 분대의 힘으로는 전장의 형새를 굳히거나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교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있어 향후 게임 내 가장 인기 있는 전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쟁탈전 전장에서는 게임에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포거점과 부활 거점이 맵 중앙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강력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측면과 후방 기습에 취약한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어 분대원들의 엄호가 필요하다. 

 

 

화산 섬을 모티브로 한 신규 맵 시한은 맵의 구조가 변하는 워헤이븐 최초의 맵으로 맵 중앙에 있는 A거점을 일정 조건을 만족 시키면 대포로 무너뜨릴 수 있으며 전장을 지상에서 지하로 바꾸게 된다. 무너지는 전장의 중앙에 위치한 유저들은 낙하 데미지를 입게 되며 측면의 유저들은 벽을 타고 내려와 연속 전투가 가능한 만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며 각 거점의 중앙에는 발리스타가 있어 전장에 뛰어드는 적들을 견재할 수 있다. 

 

 

끝으로 새로운 신규 모드 점령전도 추가됐다. 이름 그대로 거점 점령에 특화된 전투 모드로 ‘겔라’와 ‘모샤발크’ 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3개의 주요 거점과 부활 지점, 인간 대포가 배치돼 있으며 거점을 점령해 점수를 올려 점수를 100%까지 채워야 된다. 

 

 

기본적으로 점수를 100%를 만드는 것으로 게임이 끝나는 만큼 상황에 따라 다른 전장들보다 빠르게 끝날 수 있지만 점수 99%에서 최종 승리를 결정짓기 위한 추가 시간이 제공되는데 이 추가 시간 내에 하나의 거점이라도 수복되면 추가 시간 상태가 계속 이어지므로 전략을 잘 세우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다. 

 

한편, 워헤이븐은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티벌을 통해 얼이 액세스 체험 버전을 무료로 공개하고 출시를 위한 마지막 게임 점검을 진행한다. 또 하루 전달인 6월 9일에는 글로벌 게임쇼 ‘SGF 2023’에 참가해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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