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게임테일즈 (대표이사 정성환)가 사업을 총괄 해온 이수현 부사장을 경영대표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수현 경영대표는 선임과 더불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수현 경영대표(CEO)는 2021년 3월 게임테일즈에 사업이사로 입사하기 전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사업을 담당했으며, 해당 분야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는 평가를 받던 인물이다.
그는 게임테일즈에 합류한 뒤 사업과 내부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에 많은 힘을 쏟았다. 지난 해에는 사내이사로 선임, 등기임원이 되었으며 게임 사업 외에도 내부 경영의 일부를 맡아왔다.
경영대표가 된 올해도 게임테일즈의 사업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 내부 IP 사업 추진 등 기업 전반의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며, 지난 해에는 일부만 맡았던 내부 경영도 올해부터는 전체적으로 책임지게 되었다.
이에 대해 작년까지 게임테일즈의 모든 경영을 총괄했던 정성환 대표는 "개발 외적인 업무를 이수현 대표에게 많이 나눔으로써 저의 본업이라 할 수 있는 게임 개발과 PD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21년 프리A 투자를 받은 게임테일즈는 시장이 어려운 올해 컴투스, 크릿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케이비인베스트먼트 등에 다시 한번 큰 규모로 후속 투자를 받은 데다 자사가 개발 중인 초대형 MMORPG '프로젝트TS'는 컴투스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는 등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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