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서비스 19주년 기념 행사 ‘판타지 파티’ 개최… ‘언리얼 엔진’ 교체 업데이트 발표

등록일 2023년06월17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서비스 19주년을 기념해, 오늘(1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개최했다.

 

‘판타지 파티’는 넥슨과 ‘마비노기’ 유저(밀레시안)들이 함께 호흡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다시, 지금, 여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넥슨은 사전에 입장권을 판매하고 ‘밀레시안’ 5500명을 대상으로 게임 속 아르바이트를 직접 즐기고 스탬프를 모아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과 ‘소년 모험가’를 비롯한 게임의 다양한 인기 OST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유저들의 2차 창작 머천다이즈를 구매할 수 있는 개인 상점 공간을 마련하고, 최고의 코스플레이어를 뽑는 ‘코스튬 페스티벌’, 19주년 기념 영상과 일러스트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별도로 마련된 전시존에서는 ‘마비노기’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아우르는 21종의 공식 일러스트를 대형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임의 19주년을 기념하는 ‘밀레시안’들의 작품들을 전시해 모두가 함께 하는 ‘판타지 파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7월로 예고된 ‘달콤커피’와의 공식 콜라보에 앞서 현장에서 얼리버드 패키지를 준비하는 한편, 2022년부터 ‘마비노기’와 함께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존도 마련됐다. 부스에서는 푸르메소셜팜에서 재배된 농산물과 굿즈가 준비되었으며, 각종 체험형 이벤트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쇼케이스는 성승헌 캐스터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했으며, 민경훈 디렉터와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참석해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또한 쇼케이스의 막바지에는 ‘마비노기’의 게임 엔진을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겠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마비노기’는 자체개발 엔진인 ’플레이오네 엔진’으로 개발돼 19년 동안 서비스 되며 한정적인 그래픽 표현과 최적화 등 많은 관련 문제를 안고 있었다.

 





 

민경훈 디렉터는 “’마비노기’가 유저들에게 게임 이상의 의미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엔진 교체는 어려워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엔진 교체 업데이트 플랜은 ‘밀레시안’ 여러분들과의 추억을 영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이터니티 프로젝트’라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진 교체 업데이트인 ‘이터니티 프로젝트’는 ‘마비노기’만이 가지고 있는 비주얼, 가치와 감성, ‘판타지 라이프’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생활적 경험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진 교체는 결정은 올해 3월 결정돼 초 장기 프로젝트로 설정됐다. 민경훈 디렉터 또한 교체 작업이 쉽지 않음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즐거운 추억을 지켜 드리기 위해 결정했다며 개발진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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