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자체 IP로 개발한 AI 휴먼이 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MC로 데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AI 휴먼의 이름은 '이규리'로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IP로 개발한 두 번째 AI 휴먼이다. 최초 IP는 AI 휴먼 '김이소'로 사내 활동을 주로 했는데, 김이소 역시 최근 AI 홈트레이닝 앱 서비스 '하우핏'에서 필라테스 및 요가 강사로 데뷔를 했다.
AI 휴먼 '이규리'는 새로운 인물을 생성해내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페르소나 기술에 의해 탄생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 스팩의 이스트소프트 자체 스튜디오에서 확보한 정제된 고품질 데이터로 제작한 만큼, 실사와 구분이 어려운 수준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규리'는 호기심 많은 20대 중반의 마케터를 컨셉으로 제작했으며, 다양한 매력 발산을 위해 '큐리'라는 활동명도 사용한다.
'이규리'의 데뷔 무대는 경제지 유튜브 채널에서 이루어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건과 서비스들의 가격이 어떻게 책정됐는지 그 배경을 AI 휴먼이 들려주는 컨셉으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현재, '이규리'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누적 조회수 107만 회를 넘기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20만 회에 달하며 이외에 콘텐츠들도 13만 회, 12만 회, 10만 회 등을 기록 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규리'의 해당 프로그램 출연을 위한 본계약에 성공하며, AI 휴먼 서비스의 매출 증대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앞으로는 AI 휴먼 산업 내 자체 IP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 AI 휴먼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매출과 수익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변계풍 본부장은 “자체 IP 확보는 AI 휴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 IP 개발은 물론 육성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가 AI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버추얼 휴먼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리서치는 글로벌 버추얼 휴먼 시장이 2030년까지 5,275억 8,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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