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6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크로스 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가운데, 27일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2만 8천여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더 파이널스'는 빠른 속도감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팀 기반의 FPS 게임이다. 3명이 한 팀이 되어 다른 팀보다 더 많은 돈을 획득하면 승리하게 되며, 이를 위해 다른 팀과 싸우고 금고를 획득한 뒤 '캐시아웃'에 넣어 일정 시간 방어해야 한다.
특히 '더 파이널스'는 건물 외벽과 바닥 등 대부분의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어 변칙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벽 뿐만 아니라 바닥, 천장도 파괴되므로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빠른 템포를 기반으로 한 시원한 게임성이 '더 파이널스'의 핵심 매력 포인트인 것이다.
넥슨은 이번 크로스 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에 앞서 두 차례에 걸친 CBT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속도감 넘치는 슈팅 감각과 화려한 비주얼이 주목을 받으면서 기대작으로 떠올랐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도 높은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면서 슈팅 게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넥슨은 2차 테스트 당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된 게임을 선보인다. 기존에 '모나코'와 '서울'로 나뉘어져 있던 두 맵이 하나로 합쳐져 새로이 탄생한 '스카이웨이 스타디움'을 비롯, 네 팀이 '코인'을 모아 은행에 넣어 가장 많이 모은 팀이 승리하는 신규 모드 '뱅크 잇(Bank-It)'도 플레이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4명이 8개 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토너먼트' 모드, 48명이 네 라운드에 걸쳐 진행하는 '랭크 토너먼트' 모드, 4개 팀으로 구성된 9명이 보다 빠르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퀵 캐쉬' 모드도 즐겨볼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11월 5일까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PC(스팀), PS5, XBOX Series X|S 유저라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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