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3]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지스타' B2C 부스 현장 방문... "MMO 아닌 새로운 장르로 도전... 최선 다할 것"

등록일 2023년11월16일 12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 현장에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신작 7종을 출품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16일 오전 B2C 부스 현장을 찾아 취재진과의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택진 대표는 "오랜만에 나온 것이라 부족함이 많다. 하지만 이용자 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MMO 장르가 아닌, 새로 도전하는 장르로 유저 분들을 만나러 왔다. 우리의 노력에 유저 분들이 어떻게 반응하실지 궁금하다. '지스타'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엔씨는 '지스타' 기간 동안 내내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여러 채널을 통해 '지스타' 현장에 오지 않으신 유저 분들도 만나고 소통하려 한다. 많이 봐주시고 의견 주시면, 저희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이번 '지스타 2023'에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게임은 계속해서 발전 중인데, 이 가운데 엔씨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장르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LLL'로는 콘솔 시장을 중심으로 MMORPG가 아닌 MMO 슈팅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찾아보고 있다. '배틀크러쉬'와 'BSS'로는 무겁지 않은 캐주얼 장르로 다가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김택진 대표는 타겟 연령층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그는 "8년만에 참가하는 것이지만 계속 '지스타'는 봐왔다. 게임 고객들은 늘 새로운 '제너레이션'이 들어오는 것 같다. 서브컬처 등 다소 소외됐던 장르가 메인으로 바뀌는 모습도 보인다"며 "플레이어가 원하는 바가 바뀌고 있기 때문에 우리 개발도 그런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그 부분에서 새롭게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의 노력과 플레이어의 바람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확인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지스타'에는 엔씨 뿐만아니라 재밌는 작품이 많이 있다. 현장에 오셔서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흥미를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엔씨 부스도 방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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