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구글플레이 부스를 통해 자사의 신작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품하고, 현장에서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와의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몰입도 높은 직접 조작 전투 경험을 앞세운 데브시스터즈의 신작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초기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한 멤버, 3D 및 액션 게임 개발 경험이 많은 멤버들로 구성된 개발팀,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이다. 2021년 여름 처음 개발을 시작했으며,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이 게임은 ‘쿠키런’ IP 신작 중 최초로 3D 모델링을 활용한 비주얼,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액션, ‘레이드 모드’와 스테이지 멀티 플레이 등 다른 유저들과 함께할 수 있는 협동 플레이, 홀로 즐길 수 있는 PVE 콘텐츠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게임에서 유저는 가장 빛나는 마음을 가진 쿠키 ‘용감한 쿠키’와 함께 오븐 속에서 깨어난 악한 기운이 평화를 깨트린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게 되며, 이 과정에서 각 층마다 달라지는 콘셉트 및 몬스터, 퍼즐과 기믹이 가미된 어드벤처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 서비스 되며 쌓인 다양한 ‘쿠키’들도 매력포인트다. 얼굴마담인 ‘용감한 쿠키’를 비롯해 ‘쿠키런’ IP에 등장한 ‘쿠키’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 ‘쿠키’들은 자신의 콘셉트에 걸맞는 다양한 스킬과 궁극기를 보유했으며, ‘쿠키’들을 ‘아티팩트’와 각종 장비로 조합 및 성장시킬 수도 있어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함께 잡았다.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함께 도전 및 협동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하며, 삼삼오오 오락실에 모여 함께 게임하던 향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최근 모바일게임 중 친구와 협력할 수 있는 게임, 마냥 경쟁만 하는 것이 아닌 함께 도전하고 협동할 수 있는 게임이 흔치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게임의 기획 의도는 게임에 시스템으로 그대로 녹아 들었다. 친구와 함께 싱글 플레이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으며, ‘레이드 모드’에서는 4명이 한 팀이 되어 실시간으로 협동해 보스를 처치하고 희귀한 보상을 획득하는 등의 콘텐츠가 준비됐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팀원을 부활 시키거나 이모티콘으로 빠르게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는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 없는 장르를 출시하는 만큼,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목표다”라며 “이러한 장르의 특성을 잘 전달하고, 또 전달을 넘어 하나의 장르로서 시장에서 포지션을 차지하길 원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그는 “특정 코어 연령층이나 타겟을 목표로 하지 않고, 부모와 자녀를 비롯해 모든 연령대가 즐기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는 캐릭터들의 밸런스와 BM에 대해서도 최대한 부담 없는 게임으로 개발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내 스스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수준으로 측정 했었는데, 이처럼 다른 게임 대비 그리 높지 않게 설정할 것이다. ‘획득의 가치’가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PVE가 중심이 되고 PVP 콘텐츠는 지양하겠다는 방향성도 공유했다. 그는 “PVP 중심의 게임을 만들 생각은 없냐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한다. 더 많은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PVE에 PVP를 섞으면 캐릭터 성능에 대한 집착이 생긴다고 본다. 경쟁 지향적이고 유저 간에 대적하는 콘텐츠는 지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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