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 '영웅전설'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많은 인기를 모으고 향수를 가진 팬이 많은 '가가브 3부작'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가 지스타에서 첫선을 보였다.
'가가브 트릴로지'는 '영웅전설'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많은 팬들에게 '추억의 작품'으로 기억되는 시리즈 안의 시리즈로, MMORPG로 명성을 쌓은 파우게임즈에서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게임으로 제작중이다.
파우게임즈에서는 지스타 2전시관에 부스를 내고 게임 시연, 미니게임 등을 진행해 다양한 굿즈를 관람객들에게 증정하고 있다. '가가브 트릴로지'의 올드팬인 기자도 줄을 서서 미니게임을 하고 스탬프를 모아 굿즈 뽑기를 해 봤는데...
기대했던 쿠션은 나오지 않았지만 머그컵을 확보해 흐뭇한 기분으로 부스를 떠날 수 있었다.
파우게임즈에서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이종주 PD는 지스타 참가 이유에 "원작팬 여러분이 가가브 트릴로지에 대한 기사는 났지만 실체를 못 보셨으니 이번에 빌드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IP만 갖다 쓴 것 아니냐는 우려를 많이 하시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 기대하실 스토리나 BGM을 제대로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개발 진척도는 50% 정도라는 것이 이종주 PD의 설명. 그는 "개발 상황은 반 정도 온 것 같다"며 "보통 시스템을 만들고 양산에 들어가는데 이제 양산 단계에 돌입했으니 탄력이 붙을 것 같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파우게임즈는 네오위즈의 자회사로, 자체 서비스 역량을 가진 게임사.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도 직접 서비스할 예정으로, 2024년 중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파우게임즈 부스에서는 게임 시연과 미니게임 외에도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파우게임즈 부스는 벡스코 2전시장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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