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치인터렉티브는 8일, 자사의 신작 '현타삼국'을 공개하고 12월 13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타삼국'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삼국지의 무겁고 진지한 이미지를 탈피해 가볍고 병맛스러운 개그코드로 가득한 신작 게임이다. 삼국지 스토리는 대중적이며 등장 인물도 많아 게임의 소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현타삼국'은 여느 삼국지 소재 게임들과 달리 최신 인터넷 트랜드와 현실적인 공감 코드를 게임 전반에 개그 요소로 녹여 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삼국지의 대표적인 인물 중 '유비'는 복숭아클럽 회장으로 시작해 스타트업 도원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하여 뛰어난 눈물연기와 쇼맨십으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는 인물로 그려지며 '관우'와 '장비'는 도원엔터테인먼트 소속 임원 겸 간판 스타로 각각 '동탁토벌 올스타전'과 '장판교 오디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스타의 반열에 오른다.
이외에도 '여포'는 모든 엔터사에서 눈독을 들인 월드 스타로 자신의 슈퍼카 '적토르기니'를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조조'는 유비의 숙적이자 빌런의 끝판왕 답게 상대 전투력을 볼 수 있는 스카우터를 착용한 '조사이언'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등 '현타삼국'의 삼국지 속 인물들은 서로의 상관 관계와 캐릭터 특징에 따라 기상천외하게 재창조 된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캐릭터 설정 외에도 스킬 등 다양한 요소에 개그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패러디 요소들로 가득하다. 예를 들어 '유비'의 스킬 '니가 가라! 촉나라', '초선'의 스킬 '바람의 제로투' 등이 있으며 전투 중 스킬에서 '내집 마련은 언제 할꺼야?', '아직도 다이어트 중이니?', '취업 준비는 잘 되어가니?' 등 현타를 유발하는 문구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듯 '현타삼국'은 일반적인 삼국지 소재의 멋지고 화려한 게임들과 달리 온갖 패러디와 드립이 난무하는 삼국 대환장파티를 표방하는 삼국지 기반의 신작 모바일 RPG로써 색다른 삼국지 게임을 원했던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한편, '현타삼국'은 오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현타삼국'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게임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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