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가 중국 서비스에 필요한 외자 판호를 발급 받았다.
2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외국 게임에 대한 판호 승인 결과를 공지했다. 이 리스트에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 2'(중국 서비스명 '剑灵2')도 포함돼 있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자사의 대표 IP인 '블레이드 & 소울' IP를 활용해 개발 및 출시된 MMORPG다.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은 동양 판타지 기반의 속도감 넘치는 무협 액션, 수려하고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오픈 필드와 이를 자유롭게 누비는 경공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등 글로벌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블레이드 & 소울 2' 또한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하는 정식 후속작으로, 2018년 첫 공개 후 2021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10위권 대를 오가며 순항 중이다.
퍼블리셔는 샤오밍타이지 후베이 국산만화유한공사(小明太极(湖北)国漫文化有限公司)가 담당하는 것으로 공지됐다. 이 회사는 2016년 설립돼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의 라이선싱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해당 게임(블레이드 & 소울 2, 剑灵2)이 자사의 '블레이드 & 소울 2'가 맞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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