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외국 기업들의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리스트를 공지한 가운데, 위메이드의 '미르M: 뱅가드 앤 베가본드(이하 미르M)'이 외자 판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신문출판서는 22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剑灵2)',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仙境传说:新启航)'을 비롯해 다수의 외국 게임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이 리스트 중에는 위메이드의 '미르M'도 포함됐다. 중국 현지 서비스 명은 '모광쌍용(暮光双龙)'으로, 퍼블리셔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M' 중국 판호 발급은 사실이다.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미르M'은 2022년 6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로, 위메이드의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이 담긴 게임이다. 원작 특유의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를 선택해 전략과 전술의 중요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비곡 점령전', '수라대전', '공성전' 등 다양한 핵심 콘텐츠로 무장해,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한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023년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현지에서의 퍼블리싱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미르4'는 2분기, '미르M'은 4분기 판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 장 대표는 당시 컨퍼런스 콜에서 "성장이 먼저다. 이익은 그 다음이다. 미래를 위해 투자하지 않으면 지금도 이익을 낼 수 있다. 진정한 도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구축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회사, 완전히 다른 레벨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다"라며 "넓은 시각으로, 긴 호흡으로 벌어지고 있는 통시적인 사실에 관점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