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Joy Nice Games의 '버섯커 키우기'가 양대 앱 마켓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구글 플레이에서는 1위 터줏대감이었던 '리니지M'을 비롯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W', '리니지2M', '뮤 모나크' 등 TOP 10 내에서 순항 중인 MMORPG를 모두 제치면서 이례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다만 퍼블리셔인 Joy Nice Games가 공식 커뮤니티인 네이버 라운지를 방치한 채로 소통이나 운영에 전혀 힘을 쓰지 않고 있는 점, 과거 서비스했던 게임 '개판오분전'의 업데이트 중단 후에도 별다른 소통 없이 게임을 방치하고 있는 점이 주목 받으면서 이 게임 또한 전형적인 양산형 게임처럼 '한탕' 하고 난 뒤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 외에 '승리의 여신: 니케'와 '명일방주' 등 서브컬처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한편, '창세기전 모바일'과 '삼켜라! 드래곤!', '소울 스트라이크' 등의 신작들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버섯커 키우기'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방치형 RPG의 매출 순위에 명확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매출 1위까지 차지한 것.
하지만 이렇게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음에도 '버섯커 키우기'의 퍼블리셔 Joy Nice Games는 공식 커뮤니티인 네이버 라운지에서의 소통 부재, 불법 핵 프로그램 홍보 방치 등 '무소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심지어 구글 플레이에서의 평가 및 리뷰에서는 낮은 별점의 리뷰에 매크로 식 '복사 붙여넣기' 답변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환불 업체 홍보는 방치하면서도 이중 결제나 결제 유료 재화 미지급 등 고객센터를 통한 대응은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등 부실한 운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이전에 서비스 했던 방치형 RPG '개판오분전' 또한 유명 캐릭터 디자인의 표절 및 도용 문제, 업데이트 중단 및 부실한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던 만큼 짧은 기간 내에 매출을 올리고 난 뒤 빠르게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외에 TOP 10 내에는 '뮤 모나크'(7위), '나이트 크로우'(8위)', '승리의 여신: 니케'(9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연초 '모더니아' 복각, '홍련 : 흑영' 업데이트에 이어 또 다른 신규 캐릭터 '레오나'와 신규 콘텐츠 '시뮬레이션 룸-오버클럭 모드' 등을 추가하면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는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1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오랜만에 진입했다.
'명일방주'는 최근 서비스 4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화산의 꿈 여행'을 업데이트 하고 6성 오퍼레이터 ‘에이야퍄들라 더 크비트 아스카’, ‘스와이어 디 엘리건트 위트’와 5성 오퍼레이터 '폰사이러스’, ‘브라이오피타’ 등 총 4명의 신규 오퍼레이터가 추가됐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는 신작 '삼켜라! 드래곤!'이 23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삼켜라! 드래곤!'은 볼트레이 게임즈의 모바일 탄막 슈팅 게임이다. 카툰 스타일의 그래픽에 탄막을 삼켜 반격하는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다양한 속성으로 나뉜 원소 드래곤을 수집 및 육성하고, 로그라이크 방식의 시스템으로 전투를 보다 쉽게 이어갈 수도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버섯커 키우기'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FC온라인M'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 '리니지M'과 '쿠키런: 킹덤' 등이 추격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19일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하면서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이번 3주년에는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1 – 베일에 싸인 은백색 왕국'이 추가되었으며, 신규 쿠키 '세인트릴리 쿠키'와 '은방울맛 쿠키'가 추가됐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존 콘텐츠의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3주년 기념 페스티벌 이벤트와 3주년 페스티벌 프리미엄 뽑기 등도 선보였다.
컴투스홀딩스의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는 이번 주 15위로 출발했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개발한 티키타카 스튜디오와 함께 선보이는 두 번째 게임이다. 최근 일명 '키우기' 게임, 또는 방치형 RPG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시돼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세상 만만한 키우기 RPG'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모바일게임이다. 빠른 성장과 호쾌한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으며, 999종의 '영혼 장비'로 나만의 캐릭터를 키워 나가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또 동료 시스템, 던전 및 도전 콘텐츠,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쉘터' 시스템 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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