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웹툰 산업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진흥정책 공개

등록일 2024년01월23일 17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만화, 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11월 ‘영상산업 도약 전략’에 이은 두 번째 정책발표로,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의 주요 분야에 대한 정책발표가 계속될 예정이다.

 

만화, 웹툰 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2조 6240억 원으로 전년대비 23% 성장했고 해외 수출 규모도 전년대비 31.3% 성장한 1억 764만 달러를 돌파했다. 정부는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만화, 웹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중심의 전략적인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이러한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만화·웹툰계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세계적인 만화·웹툰 플랫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우리 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진출 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2023 웹툰 실태조사 시 ‘해외 진출 시 가장 지원이 필요한 사항’으로 ‘통역 및 번역 지원’이 꼽힌 것을 감안해 ’24년 관련 예산을 10억 원(’23년 6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 아카데미’, ‘게임인재원’ 등을 벤치마킹해 창작 및 번역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향후 각 양성 사업을 통합한 ‘만화, 웹툰 인재 아카데미(가칭)’를 설립을 2027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올해는 기획, 제작 피디, 2차 사업화를 담당한 전문인력 등 현장이 필요로 하는 산업인력 양성 과정을 신설하고 업계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한다. 2025년부터는 슈퍼 IP를 만들어낼 창작 인재를 매년 30여 명씩 배출할 소수정예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올 가을부터는 만화, 웹툰계 대표축제를 개최한다. 독자와 작가, 산업에 종사하는 축제를 국내에서 개최하고 축제 기간 국제적 권위의 작품성과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상을 수여하는 ‘국제 만화, 웹툰 시상식(가칭)’을 열어 향후 만화, 웹툰계의 ‘칸 영화제’와 같은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산업의 진흥과 육성을 위해 지원 조직과 예산도 강화한다. 먼저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만화웹툰산업팀을 신설해 창작, 유통, 투자,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장작자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만화진흥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업계 및 창작자들과 소통하는 공식적이고 대표성 있는 채널을 구축한다. 

 

또한 현행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을 ‘만화, 웹툰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로 전면 개정해 추후 만화와 웹툰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만화·웹툰이 케이(K)-팝, 드라마, 게임에 이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차세대 주력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이번에 발표한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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