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가 자사 게임에 신규 캐릭터 2종을 추가하며 '애니팡 프렌즈' 2기를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3년차를 맞이한 '애니팡 프렌즈'는 국민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인기와 함께 유명해진 게임 내 10종 캐릭터들을 통칭하는 위메이드플레이의 고유 IP다. 2012년 애니팡 출시부터 대중적인 눈도장과 함께 국민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애니팡 프렌즈'는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대중화된 첫 모바일게임 캐릭터 IP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 출시할 신작 모바일게임부터 등장할 신규 캐릭터는 사자 캐릭터 '레오'와 늑대 캐릭터 '헌터' 2종이다. 이들 캐릭터는 애니팡 프렌즈의 개성과 귀여움을 계승하며 강인하고 성숙한 맏형 역할로 설정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기획에 따라 사자 캐릭터 '레오'는 애니팡 프렌즈 중 가장 큰 헤비급 덩치를 가진 든든한 성기사 역할을 맡았으며 늑대 '헌터'는 과묵하면서도 정의로운 궁사로 등장해 애니팡 IP의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8년 만에 신규 캐릭터를 개발하며 '애니팡 프렌즈'의 2기를 준비한 위메이드플레이는 다수의 신작 출시와 연계한 애니팡 IP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애니(토끼), 몽이(원숭이), 핑키(돼지) 등 7종 캐릭터로 시작된 '애니팡 프렌즈'는 '상하이 애니팡(2015년)'의 판다 '마오', '애니팡 터치(2016년)'의 강아지 '링고'와 햄스터 '모카'에 이어 이번 캐릭터 발표로 12종으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애니팡 프렌즈'의 확장이 K-퍼즐 프로젝트에 맞물린 위메이드플레이의 신작 콘텐츠 강화와 IP 확장을 통한 한국산 모바일 캐주얼게임의 고도화로 이어질 것으로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이호대 대표는 “신규 캐릭터 IP는 스토리 등 게임 전개는 물론 기존 게임, 캐릭터들과 연계하는 '애니팡 프렌즈'의 새로운 시즌을 열게 될 것”이라며 “게임과 K-퍼즐의 마스코트로 애니팡 IP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니팡 IP 확장과 신작 마스코트로 소개된 '애니팡 프렌즈'의 '레오'와 '헌터'는 상반기 출시할 '애니팡 매치라이크'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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