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을 평정한 위메이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출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 요소를 더한 글로벌 버전을 12일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이 개발해 위메이드가 서비스중인 대작 MMORPG. 국내에서만 출시 200일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한 매력적인 설정과 세계관을 갖춘 데다 최초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구현된 MMORPG답게 극사실적인 전투와 그래픽을 갖춰 블록체인 게임을 떠나 MMORPG 자체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글로벌 버전에서 유저들은 무기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4개 클래스와 8개 직업, 여러 서버가 함께 참여하는 '격전지', 서버 그룹간 거래가 가능한 '통합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위메이드에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제대로 준비해 출시하기 위해 국내 버전 출시 후 시간을 들여 블록체인 시스템을 완비하고 9개 언어 로컬라이징 작업도 마무리했다. 12일에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세계 170개국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에는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와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가 접목됐다. 유저들은 토큰화한 게임 내 핵심 아이템과 NFT를 활용해 게임 안과 밖의 경제를 연결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사전 예약을 기념해 판매한 NFT 컬렉션 'The Night is Coming' 총 341종이 발매 당일 전량 매진되는 등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유저들의 관심도 커, 글로벌 흥행 전망도 밝게 점쳐지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코인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트 크로우'가 침체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동지역에서 위믹스 사업 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위메이드는 최근 위믹스 가격이 급등하다 조정 국면을 맞은 상황. 블록체인 게임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라는 날개를 얻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