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협업툴로 글로벌 55개국 300개 이상 기업이 사용중인 국산 협업툴 '플로우'를 서비스중인 마드라스체크가 AI를 적용한 국내 첫 업무 비서 서비스 '플로우 3.0'을 선보였다.
마드라스체크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플로우 3.0을 소개하는 '플로우 3.0 AI NOW' 행사를 진행하고 3월 8일부터 바로 AI 비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직접 무대에 올라 플로우 3.0에 대해 소개한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플로우를 출시하고 8년 동안 새로운 기능도 내고 업데이트도 했지만 오늘만큼 설레고 확신에 찬 자리는 없었다"며 "혁신을 이어온 플로우에 AI를 접목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K소프트웨어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제조업 자동화 생산성에 비해 사무 자동화 생산성은 그 동안 크게 높아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성능 좋은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문서 요약 정리, 번역 등에 시간과 공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성형 AI 시대가 열리며 벽이 무너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는 챗GPT의 등장과 급성장에 대해 설명하며 "챗GPT가 처음 나왔을 때는 그저 충격이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것은 신호였다"며 "엑스레이 사진과 의사들의 진단을 동시에 학습시키면 사진만으로도 자동 진단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 의료 자동화까지 가능한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플로우 3.0에는 8일부터 당장 AI 프로젝트 템플릿, AI 하위업무, AI 업무일지, AI 업무필터, AI 에디터 템플릿, AI 담당자 추천 기능이 추가된다. AI 프로젝트 템플릿을 활용해 사내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고 AI 하위업무 기능을 통해 처음 하는 업무를 할 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I 업무일지를 통해 오늘 한 업무를 몇분만에 정리할 수 있으며, AI 업무필터를 통해 빠른 자료검색이, AI 에디터 템플릿을 통해 회의 내용의 빠른 정리가 가능하다. AI 담당자 추천 기능을 통해 업무를 수행할 담당자도 AI의 추천을 받아 고를 수 있게 된다는 것.
이학준 대표는 "우리가 선보일 AI 어시스턴트는 누구에게나 쉽게, 쓸수록 가치있게라는 기치 하에 쉽게 사용 가능하고 효율을 높여줄 것"이라며 "AI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면 직원 100명이 모두 개인비서를 두는 효과로 100명의 직원이 200명 직원이 일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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