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가 금일(13일) '2024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의 경기가 진행되는 롤파크에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LCK 진행을 방해하는 디도스 공격을 막기 위한 대응방법의 일환으로 LCK는 디도스 공격으로 정상적인 리그의 진행이 어렵게 되면서 현재 녹화 중계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계별 정상화(녹화 중계 - 무관중 생중계 - 유관중 생중계)를 목표로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 대응방안 중 하나로 나온 오프라인 서버의 도입 전 LCK는 기존 대회 인프라와의 호환성, 경기 진행을 위한 각종 기능을 점검했고 그 결과 생중계를 시도할만한 환경을 구축했다고 판단 이번 주 경기부터 오프라인 서버를 LCK에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LCK는 여전히 디도스 공격의 여지가 남아 있어 스프링 8주차까지는 무관중으로 리그를 진행하고 오프라인 서버에서 문제 없이 리그가 진행된다면 정규 리그 마지막 주인 9주차에는 유관중 생중계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정훈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LCK가 온라인 서버를 사용했던 이유에 대해 "문제 발생시 실시간 즉각 대처 및 관리가 가능하는 것을 포함해 하드웨어 노후화로 인한 고장 위험 감소, 게임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 일괄 처리, 팀에게 안정적인 연습 환경 제공이 가능해서였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온라인 서버의 장점이 존재해도 디도스 공격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라이엇 게임즈의 불찰이며 글로벌 팀을 비롯해 한국의 관련 부서와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장단기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오프라인 서버를 롤파크 내부로 들여오면서 디도스 공격에 대한 단기적인 조치를 적용했고 장기적으로 지금보다 더 강력한 보안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곱씹으면서 LCK에 대한 애정을 느꼈고 기대에 걸맞는 LCK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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