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사이버 포뮬러' 등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참여하고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RPG 시리즈 '테일즈 오브' 시리즈 캐릭터 디자이너로 게이머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일본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이노마타 무츠미(いのまたむつみ)의 부고가 전해져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3월 18일, 이노마타 무츠미의 개인 SNS를 통해 가족이 부고를 전했다. 부고를 통해 이노마타 무츠미는 3월 10일 사망했으며, 이미 장례식도 치룬 상태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노마타 무츠미의 사망 소식은 너무 갑작스럽게 나와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최근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새로운 일러스트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충격이 더 컸다.
1960년생인 이노마타 무츠미는 특유의 유려한 그림체로 세계적으로 팬이 많은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 디자이너로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넘나들며 많은 작품에 참여해 왔다.
'시티헌터', '사이버 포뮬러', '브레인 파워드' 등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작품들에 참여해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한편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부터 많은 '테일즈 오브' 시리즈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해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그녀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테일즈 오브 리버스',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테일즈 오브 하츠',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1, 2',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등으로, 시리즈의 얼굴과 같은 존재였지만 향후 시리즈에서는 그녀의 캐릭터를 더 이상 만나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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