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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쿠다 퀀텀으로 일본 양자 연구용 'ABCI-Q 슈퍼컴퓨터' 지원

2024년03월19일 10시52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일본의 ABCI-Q 슈퍼컴퓨터가 가속과 양자 컴퓨팅용 엔비디아 플랫폼에 의해 구동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의 양자 컴퓨팅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기 위해 설계된 ABCI-Q 슈퍼컴퓨터는 산업 전반의 연구를 위한 고충실도 양자 시뮬레이션을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확장 가능한 고성능 시스템은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쿠다 퀀텀(CUDA Quantum)과 통합돼 있다. 쿠다 퀀텀은 강력한 시뮬레이션 도구와 일반-양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프로그래밍한다. 이 슈퍼컴퓨터는 세계 유일의 완전 오프로드 가능한 네트워크 내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Quantum-2 InfiniBand)로 상호 연결된 500개 이상의 노드에서 2,000개 이상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H100 Tensor Core) GPU로 구동된다.

 

ABCI-Q는 후지쯔(Fujitsu)가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 산하 양자·AI 전담조직인 G-QuAT ABCI 슈퍼컴퓨팅 센터의 기업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에 구축한 슈퍼컴퓨터이다. 이는 내년 초 가동될 예정이며, 향후 양자 하드웨어와의 통합을 위해 설계됐다.

 

엔비디아의 HPC 및 양자 컴퓨팅 부문 이사인 팀 코스타(Tim Costa)는 "연구원들은 양자 컴퓨팅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쿠다 퀀텀과 엔비디아 H100은 ABCI연구원과 같은 선구자들이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양자 통합 슈퍼컴퓨팅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G-QuAT/AIST의 부소장인 호리베 마사히로(Masahiro Horibe)는 "ABCI-Q는 일본 연구원들이 양자 컴퓨팅 기술을 연구해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테스트하고 가속화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엔비디아 쿠다 퀀텀 플랫폼과 엔비디아 H100은 과학자들이 양자 컴퓨팅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CI-Q는 AI, 에너지, 생물학 연구를 포함해 기업과 사회가 양자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양자 기술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ABCI-Q 시스템은 양자 회로 시뮬레이션과 양자 머신러닝의 발전, 일반-양자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 양자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엔비디아와 G-QuAT/AIST는 ABCI-Q를 활용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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