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 中 샤오미 첫 전기차 출시 27분만에 2조원 판매... 전용히터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4년03월29일 09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우리산업이 강세다.


우리산업은 2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66% 상승한 1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샤오미가 28일 첫 전기차 모델은 SU7이 공식 출시 27분 만에 2조원 어치가 판매되는 등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샤오미 전기차에 전용 히터를 공급하고 있는 우리산업이 수혜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산업은 지난 해 11월 중국 샤오미의 전기차에 EV 전용 히터를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샤오미(小米)가 28일 저녁 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SU7을 공식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출시 27분만에 2조원 어치 물량이 계약되는 등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샤오미 SU7은 28일 밤 10시(현지시간)부터 판매 예약을 받았다. 계약금을 지불하면 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판매시작 후 4분 만에 1만대가 판매됐으며, 7분 만에 2만대를 돌파했고, 27분 만에 5만대를 돌파했다. 샤오미 공식계정은 이 같은 판매 상황을 인터넷 포스터로 즉시 발표했다.


원화로 1대당 4000만원에 5만대를 계산하면 2조원이다. 출시 30분 만에 2조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된 셈이다.


이날 계약분은 4월 말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샤오미는 4월 3일 인도할 수 있는 SU7 오리지널 버전 5000대를 동시에 판매했다. 가장 먼저 인도받을 수있는 5000대에 한해서는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2만위안을 책정했다. 해당 물량은 모두 완판됐다.


한편, SU7은 샤오미가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출시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