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튜디오 터틀크림이 로그라이크 게임 'RP7'의 크라우드 펀딩을 3일 텀블벅에서 시작했다.
RP7은 ‘슬롯 매니징 로그라이크’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컨트롤 하는 대신 7개의 슬롯으로 이루어진 캐릭터의 이동 경로를 적절하게 세팅하여 자신의 캐릭터를 간접 조종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인디게임 페스티벌인 'BIC 2019'를 시작으로 일본 BitSummit, 브라질 BIG festival, 대만 타이페이 게임 쇼 인디 게임 어워드 등 국내외 여러 게임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 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2024년 여름으로 예정된 얼리엑세스 런칭 준비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서 진행한다. 후원 금액에 따라 스팀 키와 사운드트랙, 스티커, 포스터 등의 종이 상품과 함께 전용 컨트롤러를 후원 선물로 제공한다.
특히 슬롯 머신을 연상시키는 7개의 레버가 달린 전용 컨트롤러는 RP7의 게임 플레이 감각을 극대화 하고, 총 11개의 키 입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한다면 다른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컨트롤러의 제작은 컨트롤러 공방 Partum에서 맡았다.
터틀 크림의 박선용 개발자는 “국내외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할 때 마다 저희가 만든 전용 컨트롤러의 반응이 뜨거웠는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전용 컨트롤러를 양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시회에서의 손맛을 이제 집에서도 느껴보시라”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터틀 크림은 RP7의 크라우드 펀딩 시작에 맞춰 새로운 트레일러와 데모를 공개했다. 영상과 데모는 RP7의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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