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남자 톱 성우들로 구성된 6인조 그룹 '동네오빠'의 정규앨범 출시가 2월 26일로 확정된 가운데, 그에 앞서 오는 9일부터 이들의 앨범발매 기념콘서트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성우 6인(정재헌, 이호산, 최승준, 박성태, 김명준, 이현)으로 구성된 그룹 '동네오빠'의 음반 제작 프로젝트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맥에이전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인 옥션티켓을 통해 '동네오빠'의 콘서트 티켓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동네오빠'의 앨범 프로젝트는, 작년 가을 펀딩 진행 당시 최종 모금액이 약 6천 만원 가량으로 목표금액의 1,209%를 초과한 신기록을 세우며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펀딩 참여자만 1천명이 넘을 만큼, '동네오빠'에 대한 펀딩 금액은 성우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인디가수들의 프로젝트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돌풍이었다.
 
펀딩이 종료된 후로부터 약 3개월이 지난 이번 달 26일 '동네오빠'의 정규 1집 발매가 예정된 상황에서, 다음 달 14일 공연일까지 발표되자 이들의 소식을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맥에이전시가 공개한 연습영상을 비롯, 앨범에 수록될 곡들을 들어보면, '동네오빠'의 정규 1집은 멤버들의 개성에 따라 팝, 힙합, 발라드, 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이며 여느 가수들의 앨범 못지않은 완성도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멤버 전원이 현직 인기 성우로 이미 대중적으로 인정받은 보이스를 지녔다는 점은 이번 '동네오빠'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룹 '동네오빠'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열리는 음반발매기념 콘서트에서 가수로서의 역량과 그 외 숨겨둔 다양한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음반발매기념 콘서트에서 '동네오빠'는 정규1집에 수록된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에 대해 맥에이전시는 "이제 오빠들의 음악을 공개할 날이 멀지 않았다. 펀딩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동네오빠'를 후원해주신 팬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기록을 세우며 많은 후원금이 모인 만큼, 앨범부터 공연까지 최고의 음악을 선보일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번에 오픈되는 티켓은 공연이 열릴 삼성동 백암아트홀의 2층 객석 108에 한정되며 티켓가는 부가세를 포함하여 55,000원이다. 1층 350석은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동네오빠'의 정규 음반발매 및 콘서트에 대한 진행 상황은 텀블벅 동네오빠 프로젝트 펀딩 페이지(https://tumblbug.com/ko/6voice) 및 맥에이전시 트위터(@agency-ma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