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 동물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멀 애니메이션'이 남녀노소 관객들을 모두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오는 5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이 흥행 열풍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주토피아', '마이펫의 이중생활', '씽' 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의 공통점은 바로 동물 캐릭터가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동물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동물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이른바 '애니멀 애니메이션'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6년 2월 개봉작 '주토피아'는 마치 현실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완벽하게 그려진 동물들의 도시 '주토피아'에서 펼쳐지는 토끼 경찰관과 여우 사기꾼의 추적을 담아 무려 4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주토피아'의 바통을 넘겨 받아 8월에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각양각색 반려동물들이 주인이 나간 빈집에서 벌이는 기상천외한 행동들과 에피소드들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공감을 사며 252만 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또한 같은 해 12월 개봉한 '씽'은 동물들의 노래 경연 대회 도전기를 통해 의인화 된 동물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음악들로 약 173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동물 애니메이션의 흥행 법칙을 증명한 바 있다.
오는 5월 어린이날 극장가에서는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이 그 흥행 공식을 이어갈 전망이다. 커다랗고 동그란 눈과 엉뚱발랄한 미소, 통통한 D라인을 자랑하는 '빼꼼'은 '북극곰'을 기반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다. 대사 없이 리얼한 표정과 허당기 넘치는 몸 개그만으로1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빼꼼'이 스파이로 변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은 보다 생생하고 디테일하게 구현된 리얼한 3D 효과는 물론, 기존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던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더하며 '애니멀 애니메이션'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얼어붙을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사고뭉치 허당곰에서 최강 스파이로 다시 태어난 빼꼼의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담은 스파이 어드벤처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은 오는 5월 3일 어린이날 시즌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