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하이웨이[수입: (주)미디어캐슬 배급: (주)NEW 감독: 이시다 히로야스 목소리 출연: 키타 카나, 아오이 유우]'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콜로리도 스튜디오의 제작은 물론 지브리 스튜디오 출신의 아라이 요지로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보기만 해도 소장 욕구 자극하는 '펭귄'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펭귄 하이웨이'는 어른이 되기까지 3888일 남은 11살 '아오야마'의 동네에 펭귄이 나타나면서 시작된 평생 잊지 못할 모험을 담은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영화는 가족 관객들은 물론 애니메이션 마니아층의 압도적인 지지 속 개봉 7일인 24일(수) 30,138명을 기록, 3만 명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개성 넘치는 멤버들이 모여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라는 취지로 2011년에 설립한 콜로리도 스튜디오 제작부터 일본이 주목하는 신예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 연출, 키타 카나, 아오이 유우 목소리 열연, 우타다 히카루가 OST에 참여까지,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애니메이션 마니아층을 사로잡았으며 따뜻한 볼거리가 가족 관객층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브리 스튜디오 출신으로 '마루 밑 아리에티', '코쿠리코 언덕에서', '바람이 분다'에 참여한 아라이 요지로가 '펭귄 하이웨이'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펭귄'과 11살 소년 '아오야마'와 친구들의 모습을 친근감 있으면서도 개성 있게 그려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는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전세대 관객층을 사로잡은 펭귄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예비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한다. 누운 채 수로를 평온하게 헤엄치는 펭귄과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펭귄 그리고 '아오야마', '우치다'와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한 펭귄, 하늘 위로 솟는 펭귄 등 다양한 펭귄의 모습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아라이 요지로는 펭귄 특유의 움직임과 표정을 보는 재미까지 살려내고 싶었다는 제작 의도와 함께 “본연의 모습에서 과도하게 변형하지 않으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그려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실력파 디자이너 아라이 요지로의 남다른 감수성이 십분 발휘, 흥미진진한 모험을 겪는 캐릭터들의 생기 넘치는 표정까지 세세하게 그려내 보는 재미를 더하는 영화 '펭귄 하이웨이'는 현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