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국내에 첫 공개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신작게임 ‘프로젝트 고블린’이 ‘고블린 모바일’로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린 ‘E3 2012’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위메이드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고블린 모바일‘은 PvP 시스템을 기반으로 액션 RPG다. PvP외에도 여러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하며 유니티 3D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그래픽과 기본적인 액션 게임 외에도 디펜스, 구출, 호위, 탈출 등 다야안 던전 미션을 지원해 행사장을 방문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포커스는 'E3 2012'를 통해 유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었던 ‘고블린 모바일’의 김진욱 PD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고블린 모바일 김진욱 PD
Q.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이 있다면?
‘고블린 모바일’은 여러명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액션 게임으로 유저들은 기존 모바일 액션 게임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고품질의 게임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한 흡사 MMORPG와 같은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Q. 국내와 글로벌 서비스 버전 간의 차이가 있다면?
국내와 글로벌 서비스 버전 간의 차이는 없다. 유료화 모델에 있어 특정 국가 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국내 서비스와 동일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Q.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전에 따라 앱들 역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고사양화 되어가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최적화 정도는?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그 종류가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최적화에 많은 신경을 썼다. 국내를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안드로이드는 갤럭시S2, iOS는 아이폰4 이상부터 구동이 가능하다.
Q. 게임 한 판에 소모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언제 어디서 누구나 편하게 즐겨야 되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에 소요되는 시간은 5~10분 정도이다. 이는 향후 선보이게 될 레이드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Q. 파티플레이는 지원하는가? 지원한다면 최대 몇 명이 즐길 수 있으며 무엇이 달라지는가?
유저들이 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약 4명이다. 파티원이 참여할수록 해당 게임 내 몬스터들의 능력치가 달라지며 이를 통해 좀 더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동기화 문제에 대해 묻자)파티플레이시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고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동기화 부분일 것이다. 현재 개발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고 실질적인 파티플레이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동기화 작업을 하고 있다.
Q. 모바일 게임의 최대 문제라면 배터리 문제다. ‘프로젝트 고블린’의 경우 그래픽 퀄리티가 높고 통신 기능까지 사용하는 만큼 배터리 문제에 대한 고민도 있었을 것 같은데
(웃으며)배터리 문제는 아마도 모든 개발사이 가지는 고민 중 하나일 것이다. 실질적으로 스마트폰 하드웨어는 매년 눈부시게 발전하는 반면, 배터리 용량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게임의 퀄리티를 낮추는 것은 ‘고블린 모바일’의 지향점은 아니다.
Q. 출시 이후 업데이트 계획은 무엇인가?(서비스 일정 포함)
출시 이후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량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다.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신규 맵, 레이드 콘텐츠 등이 순차적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신규 캐릭터의 추가도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 MMORPG와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고품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Q. 게임포커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모든 개발자들이 정성을 들여 개발한 이번 ‘고블린 모바일’을 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과 비판을 부탁드린다. 모든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있으니 지켜봐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