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워헤이븐' 4월 5일 오후 3시 서비스 종료... 홈페이지도 8일까지만 운영

등록일 2024년04월05일 10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대규모 팀 기반 PVP 액션 게임 '워헤이븐'의 서비스를 오늘(5일) 오후 3시 종료한다.

 



 

'워헤이븐'은 칼과 창 등 냉병기가 주 무기인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를 배경으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자신들이 믿는 영웅의 교리에 따라 끝없이 싸우는 대규모 백병전 PVP 게임이다.

 

이 게임은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 땅 듀랑고' 등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2023년 9월 얼리액세스로 출시됐다. 글로벌 버전은 '스팀'에서, 국내에서는 넥슨닷컴을 통해 서비스됐다.

 

서비스 종료는 지난 1월 25일 발표됐다. 당시 신규 캐릭터 '바드'와 '클로', 프리시즌2 신규 전장 '비행 정비소' 등을 추가하고 깜짝 개발자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업데이트 및 서비스를 이어왔다.

 

하지만 넥슨은 내부 논의 끝에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종료일을 4월 5일로 예고한 바 있다.

 

넥슨은 서비스 종료가 결정 및 발표된 이후 신규 캐릭터 '해칫'을 추가하고 각종 버그 수정과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5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매칭이 되지 않으며, 오후 3시 '워헤이븐'의 서비스가 종료되어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또 홈페이지는 4월 8일 오전 10시까지 운영되며, 고객센터는 5월 8일 오전 10시까지 운영 후 종료된다. 별도로 저장하고자 하는 게시물이 있다면 홈페이지 운영 종료 전에 백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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