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고 IMC게임즈이 개발한 PC 온라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신규 캐릭터인 '지즈'와 '실라엔'을 2024년 4월 25일 정기점검 후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따르면 '지즈'와 '실라엔'은 레이드 보스인 '천마수 지즈'의 인간화 버전이다. 두 캐릭터는 마법 딜러로서 기본 능력치, 스탠스, 직업스킬, 착용 장비가 동일하고 외형과 일부 스킬의 발동 효과에 차이가 있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본체는 거대한 마수인 설정답게 지즈와 실라엔의 스탠스 '타이런트(Tyrant)'는 넓은 범위를 타격하는 화려한 이펙트의 광역 스킬 위주로 구성돼 있다.
직업스킬인 '일렉트릭 차지(Electric Charge)'는 자신의 공격등급, 공격력, 전격 관통력, 이동속도를 높이는 버프와 함께 주변의 적을 밀쳐내는 효과도 발동한다.
기본 능력치는 마법 대미지를 결정하는 지능뿐만 아니라 캐스팅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감각도 높게 설정돼 있다. 무기는 전격팔찌를 사용하며 방어구는 코트를 입는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이와 함께 새로운 아기펫 3종(베이비 베히모스, 베이비 리바이어선, 베이비 지즈)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보스로 등장했던 마수들이 귀요미 아기펫으로 변신했으며, 속성 마법의 능력치 강화 및 저항력 무시 등 강력한 버프를 제공한다.
게임 및 업데이트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관계자는 "오르덴의 계략에 의해 봉인돼 복수의 때를 기다리던 지즈가 인간의 모습으로 부활하게 됐다"며 "같은 스킬을 사용하지만 조금씩 다른 효과를 발동하는 두 캐릭터는 PVE, PVP에서 각각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일반적으로 1개의 캐릭터를 조작·육성하는 MMORPG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운영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한 PC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유럽 분위기의 섬세하고 미려한 그래픽, 캐릭터를 스스로 지정한 가문의 캐릭터로 성장시키는 배럭 모드, 무기를 사용하는 자세와 동작이 변화하는 전투 모드 등 기존 MMORPG와는 차별적인 콘텐츠들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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