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플레이엑스포'에서 K-아케이드 공동관(이하 공동관)을 운영했다.
플레이엑스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로, 올해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그간 콘진원은 후원사로 참여했으나 K-아케이드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동관을 운영했다.
K-아케이드 게임 활성화를 위해 27여 종 게임 한자리
참가기업은 투핸즈인터랙티브 '디딤', 유니아나 '사운드 볼텍스 발키리 모델', '로드트립', 영배 '건아레나', '슈터짱', 일성메탈프리 '퍼펙트 스트라이크', '원펀치 2', 코뮤즈 '얼티밋 샷', '코코보울', 안다미로 '펌프 잇 업', '태고의 달인' 등 국내 아케이드 게임 개발 및 유통기업 6개사로, 총 27여 종 게임을 선보였다.
콘진원은 공동관에서 6개사와 함께 다양한 아케이드게임 체험 및 B2C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7여 종의 아케이드게임 체험, 태고의 달인 대회 등 무대 이벤트, 폴라리스코드 게임 시연회, 개발자와 함께하는 펌프 잇 업 이벤트,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 참가사 이벤트, 공동관 스탬프투어, 포토존 등으로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아케이드 게임 체험은 게임기를 직접 만지면서 실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동관을 방문한 참관객은 "참가하는 사람이 많아 대기가 길었지만, 평소에 좋아하던 게임부터 처음 보는 게임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어 재밌었다"며 "특히 아케이드 게임 종류가 많고,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많아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동관 참가기업 주식회사 안다미로 오영준 부장은 "고객과 접점이 되는 전시회인 만큼 직접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국산 아케이드 게임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11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IAAPA 엑스포'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IAAPA 엑스포는 세계 최대 어뮤즈먼트 산업, 테마파크 및 레저산업 전시회인 만큼, 현지 이용자들에게 K-아케이드 게임을 선보이는 등 K-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콘진원에서 처음으로 운영한 공동관을 통해 국내 아케이드 산업을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아케이드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