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성, 영상 및 텍스트 앱 디스코드(Discord)는 17일. 소니의 PlayStation5 콘솔에서 직접 디스코드 통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시작으로 향후 몇 주에 걸쳐 여러 지역에서 출시된다.
이제 게임 이용자들은 PS5 콘솔에서 몬스터와 싸우며 크로스 플레이 팀과 소통을 원하거나, PS5 콘솔의 미디어 앱을 사용해 밤새도록 채팅을 나누며 동영상을 즐기고 싶을 경우, 디스코드 음성 채팅을 사용해 친구들과 협력하고, 경쟁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디스코드 PC 버전이나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연결할 필요 없이,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 버튼을 몇 번 누르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미 PlayStation Network 계정이 디스코드에 연결되어 있는 게임 이용자라면 별도의 연결을 할 필요가 없다. 아직 계정을 연결하지 않은 경우, 디스코드 블로그에 적힌 지침에 따라 연결 가능하다. 계정이 연결된 후에는 시스템 내의 기능으로만 PS5 콘솔에서 디스코드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이용자들은 더 이상 모바일 장치를 사용할 필요 없이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만으로 다음의 단계에 따라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컨트롤러에서 PlayStation 버튼을 눌러 컨트롤 센터를 열고 게임 베이스(Game Base)로 이동한다. 컨트롤 센터에서 게임 베이스를 숨겨 놓기로 해 놓은 이용자는 옵션 버튼을 눌러 컨트롤 센터 설정을 변경해 다시 추가하면 된다. 다음으로, 게임 베이스에서 ‘디스코드’ 옵션을 선택한다. 해당 옵션을 선택하면 현재 포함된 모든 서버 목록이 표시되며, DM과 그룹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서버를 선택한 다음, 참여하고 싶은 곳에 ‘참여’를 누르면 연결된다. 기존 방식대로 디스코드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버전에서 통화에 참여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PS5 콘솔에서 디스코드 DM 통화에 참여하는 방법은 서버에서 음성 채널에 참여하는 방법과 비슷하지만, 아래에 굵게 표시된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야 하는 차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은 PlayStation Network에서 사용하는 계정을 사전에 디스코드에 연결해 두어야 한다. 먼저,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에서 ‘PlayStation’ 버튼을 눌러 컨트롤 센터를 열고 게임 베이스로 이동한다. 게임 베이스에서 ‘디스코드’ 옵션을 선택하면, 이용 가능한 모든 서버가 열리고 DM을 살펴볼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다. 디스코드 메뉴에서 ‘다이렉트 음성 채팅’을 선택해 마지막으로 이용한 대화를 시간대 별로 정리한 DM 및 그룹 메시지 목록을 연 뒤, 연결을 눌러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스코드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기능은 향후 몇 주에 걸쳐 여러 지역에서 점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가 완료되면 PS5 콘솔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계정을 디스코드에 연결한 이용자는 PS5 콘솔에서 직접 통화할 수 있다. 계정은 사용자 설정 > 연결에서 미리 연결할 수 있다. PS5 콘솔에서는 디스코드 친구와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스코드에서 어떤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지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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