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원작 PC '리니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를 쌓아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2017년 6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리니지M은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발한 작품으로 사전 등록 당시 400만 명의 유저가 몰리며 당시 모바일게임 사전 등록 참여자 수 기록을 갱신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빠르게 시장에 자리를 잡은 리니지M은 초반에는 PC 리니지의 콘텐츠를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제작하는 것에 집중했지만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아울러 리니지M은 최근 선보인 'EPISODE. ZERO'에서는 오리지널 클래스 '마검사'를 공개해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마검사는 검과 마법을 활용한 스피디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전투가 특징인 클래스이다.
지난 6년 간 리니지M이 쌓아 온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리니지M의 첫 오리지널 클래스 '총사'
리니지M의 첫 오리지널 콘텐츠는 2018년 5월 '블랙 플레임' 업데이트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클래스 '총사'이다.
총사는 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리니지M의 6번째 클래스로 이실로테, 해적 사냥꾼 진, 다크 슬레이어로 변신할 수 있으며 상대방을 기절시키는 '마법탄: 스턴(Stun)'과 걸려있는 스턴 효과를 없앨 수 있는 '브레이크: 스턴'을 이용해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여기에 대상에게 걸려있는 어스 바인드 효과를 파괴하는 '브레이크: 어스 바인드' 및 대쉬 스킬을 활용해 컨트롤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근거리 공격 특화 클래스 '투사'
첫 오리지널 클래스 총사가 공개되고 약 4개월 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또 다른 오리지널 클래스 '투사'를 게임에 최초로 공개했다.
리니지M의 7번째 클래스 투사는 PC 리니지에는 존재하지 않는 근거리 공격 특화 클래스이다.
특히 드래곤 리플랙팅(적의 공격 대미지를 축적하여 반사), 드래곤 스턴(약점 노출 단계에 따라 적중 확률 상승), 카운터 어썰트(물리 대미지 방어) 등의 스킬을 통해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PVP 특화 클래스 '암흑기사'
2019년 3월 리니지M에 추가된 '암흑기사'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PVP에 특화된 다양한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인 클래스이다.
특히 커스 언데드(적을 생존에 불리한 상태로 만드는 기술), 스턴 미러(적의 스턴 공격을 반격하는 기술), 다크 아이(적의 HP를 식별하는 기술)와 같은 스킬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해 컨트롤에 자신 있는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전투 도파민 최대치로 끌어올린 '무너지는 섬'
2019년 4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세 번째 월드 던전이자 오리지널 전투 콘텐츠인 '무너지는 섬'을 공개했다.
무너지는 섬은 같은 월드에 속한 10개 서버(2019년 기준)의 이용자 최대 천 명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던전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는 대형 콘텐츠이다.
70레벨 이상의 이용자가 매일 오후 9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 무너지는 섬은 각 10분간 진행되는 3개 라운드에서 다른 캐릭터와 몬스터를 처치해 생존 조건을 충족해야지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무너지는 섬은 최종 생존 수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했다. 특히 최종 100인의 생존자에 들면 '희귀 변신 카드 상자', '축복 부여 주문서(각인)', '봉인된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 등의 보상이 주어졌으며 마지막까지 생존한 1명의 이용자는 '영웅 변신 카드 상자'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한 무기를 사용하는 '신성검사'
리니지M이 '더 샤이닝' 에피소드를 통해 2019년 11월 선보인 '신성검사'는 무기에 마법을 부여해 전투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클래스이다.
신성검사는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타임 클리어', 선택 대상과 위치를 변경하는 '포지션 체인지' 등의 고유 스킬을 사용해 전투상황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바꾸면서 빠른 템포의 전투 스타일이 특징인 클래스이다.
PC 리니지의 '전사'와는 또 다른 재미 '광전사'
2020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 '타이탄'을 통해 10번째 클래스 '광전사'를 공개했다.
광전사는 PC 리니지 '전사' 클래스가 강력한 용 '발라카스'의 힘을 얻어 더욱 강해졌다는 스토리를 더해 만든 오리지널 클래스로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적에게 저돌적인 공격 스타일이 돋보이는 클래스이다.
'광전사'는 일정 거리 내의 적을 광전사 앞으로 이동시키고 이동과 텔레포트(Teleport, 순간이동)를 불가능하게 하는 '데스페라도', 앞으로 돌진 후 충돌한 대상을 확률적으로 스턴(Stun, 기절)시키는 '차지'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전장의 무자비한 학살자 '사신'
리니지M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 '디엘모어'에서 공개된 11번째 클래스 '사신'은 신규 영지 '엘모어' 대륙의 수호자로 왕국을 지키기 위해 그림리퍼와 손을 잡고 전장의 무자비한 학살자 '사신'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설정을 가진 클래스이다.
사신은 양손 무기 '사이드(낫)'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스킬은 크게 학살(필살기), 선고(연계기), 영혼(생존기)로 구분돼 공격과 방어 양쪽의 밸런스가 좋은 클래스이다.
특히 '데스노트'를 통해 적의 클래스에 따라 근거리, 원거리, 마법 등의 능력치 옵션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어 PVP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풍룡 '린드비오르'의 공격을 버텨낸 푸른 번개 '뇌신'
리니지M의 12번째 클래스인 '뇌신'은 풍룡 '린드비오르'의 공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뇌신 '카인'이 부족의 복수를 위해 토벌을 나선다는 서사를 가진 클래스이다.
뇌신은 번개의 힘을 담은 창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보조 무기로는 한손검을 사용할 수 있으며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타격과 현란한 기동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뇌신은 크게 번개, 물리 내성, 신속 콘셉트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적에게 번개 표식을 각인하고 감전이나 침묵 등의 상태 이상을 부여해 전투의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검과 마법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 '마검사'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19일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 제로를 통해 신규 클래스 '마검사'를 공개했다.
검과 룬마법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 마검사는 '룬소드'를 주 무기로 사용해 빠른 속도의 스킬 구사가 특징인 클래스이다.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기에 마검사의 스킬은 크게 룬마법, 검술, 특수로 구분된다.
룬마법 콘셉트의 스킬은 룬의 힘으로 원거리 대상에게 정해진 확률로 기절 상태를 부여하는 '룬 스트라이크', 생명의 마력을 응집시켜 대상에게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 '룬 버스트', 룬마법 사용 시 회복하는 '라이프 서클' 등의 스킬들로 구성된다.
검술 콘셉트의 스킬은 시간을 초월한 속도로 검을 휘두르는 '댄싱 블레이드', 검과 마법, 생명의 힘을 공명해 초월적인 힘을 방출하고, 전방의 대상에게 돌진하며 큰 피해를 준 다음 콤보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트리니티' 등이 있다.
특수 스킬은 지정한 몬스터로 위장해 주변 환경에 동화되는 '카므플라주', 대상의 약점 속성을 파악할 수 있는 '위크 엘리멘탈', 마을 내 세이프티존에서 휴식하면 빠르게 회복하는 '노마드' 등이 있다.
룬마법과 검술을 둘 다 사용하므로 플레이어가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스킬을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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