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솔리비스 전고체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착공... 삼성·LG·SK 등에 샘플 공급 '상승세'

등록일 2024년08월22일 10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현대공업이 상승세다.


현대공업은 22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87% 상승한 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전기차 화재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고체전지 관련 기술기업인 솔리비스가 지난 5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전고체배터리 핵심소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공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양산기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대공업의 솔리비스 보유 지분 규모는 작년말 기준 4.40%다. 솔리비스에 따르면 현대공업을 비롯한 투자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공정기술과 원료 양산-정제 기술, 국내외 75개 관련 특허 등 솔리비스의 핵심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체전해질을 양산할 솔리비스의 생산공장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꿈의 전고체전지' 상용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솔리비스는 지난 5월 24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전고체배터리 핵심소재 대량생산을 위한 '솔리비스 고체전해질 횡성 제1공장'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솔리비스는 공장 설립 1단계로 총 152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공장동, 창고동, 사무동 등 공장건물 3개동 건설에 나선다. 향후 준공되면 연간 4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날 착공한 '양산 1공장'은 2251평 크기의 고체전해질 제조공장이다. 솔리비스가 20여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최첨단 고체전해질 생산공정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이 적용됐다.


솔리비스 고체전해질은 자체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습식합성공정을 적용해 현재까지 알려진 학술연구와 시험을 통틀어 가장 높은 이온전도도를 보인다. 제품의 입도 사이즈와 분포 등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한편, 솔리비스는 삼성SDI, LG화학, SK아이테크놀로지/SKOn, 메르세데스-벤츠, 파나소닉 등 전세계 주요 이차전지사와 자동차회사에 샘플을 납품했으며, 기술, 제품과 관련하여 Umicore(벨기에), Arkema(프랑스), LeydenJar(네델란드), 동성케미컬, 유니드 등의 이차전지 소재사 등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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