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은 잊어라, 네오위즈게임즈 신작 '레이더즈' 공개

등록일 2012년06월28일 1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게임즈는 금일(28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서비스하고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신작 액션 MMORPG ‘레이더즈’의 ‘런칭 쇼케이스’를 가졌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액션 게임인 ‘레이더즈’의 차별화된 재미를 통해 MMORPG 시장 공략을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레이더즈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선보이는 정통 MMORPG로 논타겟팅을 바탕으로 한 에픽몬스터와의 무한 전투, 무기제작을 통한 성장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MMORPG게임이다. 특히 강력한 보스들과의 끊임없는 대규모 전투를 주력 콘텐츠로 표방,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레이더즈’에서는 기존에 틀에 맞춰진 고정관념을 탈피, 최초 전사, 마법사, 등의 직업군을 선택하게 되지만 성장과정에서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 변신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판금갑옷을 입고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나, 치유 마법을 사용하면서 대검을 휘두르고 은신하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 조중필 대표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 조중필 대표는 “8년여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레이더즈’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유저들의 말에 귀기울여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OBT버전에서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초반지역의 진행방식과 자체개발 엔진의 업그레이를 통한 그래픽퀄리티를 수정하고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는 등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초반지역인 ‘부러진 돚대’를 전면 수정하고 과거 섬에서 펼처지던 진행 방식을 육지로 옮기는 등 동선을 간편화 했다. 이와 함께 초반부터 탈것을 제공하고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장신 시스템을 강화해 게임의 재미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다음은 네오위즈게임즈 조웅희 사업부장,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 조중필 대표, 남기룡 총괄 디렉터, 이종혁 기획팀장과의 인터뷰 전문.

왼쪽으로부터 네오위즈게임즈 조웅희 사업부장,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 조중필 대표, 남기룡 총괄 디렉터, 이종혁 기획팀장

Q. 초보자들을 배려한 게임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가?
게임의 특성상 ‘레이더즈’가 쉬운 게임이 아니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초반부터 유저들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몬스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Q. 게임의 상용화 정책은 어떻게 되는가?
게임 자체는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있는 만큼 부활아이템 등의 편의 아이템, 코스튬아이템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Q. 게임 내 AOS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플레이에 걸리는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정도로 계획 중이다. 이와 관련된 진행시간 등은 추후 조율할 예정이다. 

Q. MMORPG의 부재라고 할 만큼 한동안 흥행게임이 나오지 않고 있다. 레이더즈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레이더즈’가 가지는 게임의 특성상 일반적인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레이더즈’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즐겁게 즐겨주는 유저들을 위한 최고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향후 서비스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새로운 지역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퀘스트 PvP 지역(QPvP) 및 몬스터, 던전 등을 먼저 선보이고 PvP콘텐츠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Q. 시연 중 몬스터가 여러가지 패턴을 선보였다. 시각적인 효과가 없어 패턴이 변화한다는 것을 알아채기 힘들었는데 의도된 것인가?
몬스터마다 다르다. 그러나 대부분의 몬스터가 소위 말하는 페이즈가 변할 때 유저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러한 시각적인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몬스터 역시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은 의도된 부분이지만 유저들에게 플레이 자체의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설계할 것이다.

Q. 서비스적인 측면을 봤을 때 유저층이 제한될 수 있는데 이유가 있는가?
‘레이더즈’ 자체가 특징적인 게임플레이를 갖지만 그렇다고해서 게임 자체가 아주 작은 유저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마니악한 장르의 게임은 되지 않을 것이다. 게임이 가진 특징 때문에 쉬운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로 하여금 유저층이 제한되겠지만 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에서의 반응은 어떤가?
해외에서도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곧 또 다른 테스트를 준비중이다. 소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비교가 되고 있는 타사의 게임에 비해 장점이 많은 게임이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평균 플레이 타임도 꽤 긴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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