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4]포켓페어 ’팰월드’의 플랫폼 확장은 PS5 버전 이후에도 계속... "한국 유저들에게 감사해"

등록일 2024년09월28일 08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TGS 2024’에 대규모 부스를 내고 참여한 포켓페어가 ‘팰월드’의 PS5 플랫폼 출시 이후에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켓페어는 올해 초 오픈월드 샌드박스 서바이벌 게임 ‘팰월드’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게임업계 및 유저들에게 주목을 받은 일본의 게임사다. 올해는 ‘TGS 2024’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 ‘팰월드’의 첫 공식 굿즈를 판매하고 PS5 버전의 시연도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현장 이벤트와 포토 스팟도 부스에서 운영 중이다.

 

포켓페어의 대표작인 ‘팰월드’는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총켓몬’이라 불리우며 개인 방송인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이머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으면서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10만 명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향후 포켓페어는 이번 PS5 버전 출시 외에도 또 다른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본래 게임의 출시 당시 주요 타겟 국가가 아니었던 한국에서의 흥행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래 포켓페어 코헤이 하야시 마케팅 사업 부장, 츄조 히로토 리드 네트워크 엔지니어 등 2명과‘TGS 2024’ 현장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츄조 히로토 리드 네트워크 엔지니어(좌측), 코헤이 하야시 마케팅 사업 부장(우측)
 

TGS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하다. 또 이번 TGS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나

코헤이 하야시: 원래는 TGS에 참여할 계획이 없었지만, 일본 유저들이 꼭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주셔서 출전하게 됐다. ‘팰월드’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90%, 일본은 5% 가량인데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팰월드’를 접하셨으면 좋겠다.

 

TGS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요소가 있나

코헤이 하야시: 처음으로 현장에서 ‘팰월드’의 공식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또 PS5 버전 ‘팰월드’도 시연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은 어떻게 되나

코헤이 하야시: 현재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 다만 기본적으로 업데이트는 예정되어 있고, 또 PS5에 출시한 것처럼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Mac과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공식 발표하겠다.

 


 

트위치 드롭스로 한정 스킨이 배포되었는데, 한국에서는 트위치가 서비스를 철수해서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와 관련된 개선 계획이 있을까

코헤이 하야시: 앞으로 한정판을 배포할 때는 각 나라 별로 차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포켓페어 입장에서 한국 시장은 어떤 의미가 있나

코헤이 하야시: ‘팰월드’의 출시 당시 주 타겟은 일본, 미주, 유럽 등의 시장이었다. 그런데 한국 유저들이 오히려 일본 유저들보다도 더 많이 ‘팰월드’를 구매해 즐겨 주셨다. 이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포켓페어는 향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협업,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의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PS5 버전을 개발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츄조 히로토: 콘솔에 적합한 UX를 구현하는 것이 힘들었다.

 

게임 내에서 귀여운 ‘팰’을 다소 폭력적으로 다루는 것 아니냐는 유저들의 반응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가

코헤이 하야시: ‘팰월드’가 출시되었을 당시 그러한 폭력적인 요소를 바이럴 마케팅을 위해 다소 의도적으로 보여준 면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팰월드’가 상상 이상으로 인기가 높아진 만큼, 캐릭터들에 대한 학대 등의 요소를 줄이고, IP의 전개를 위한 미디어믹스, 굿즈 등으로 세계관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팰월드’를 즐기고 있는 한국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헤이 하야시: 포켓페어는 처음 20여 명 규모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인기가 많아진 만큼 채용도 적극 하고 있다. 한국에서 ‘팰월드’의 인기가 이렇게 높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이벤트와 시스템을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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