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혁신적 라이브 서비스와 IP 확장으로 성장 가속화 나선다... 회사 미래 비전 공유 'NEXT ON' 미디어데이 개최

등록일 2024년10월30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30일 판교 사옥에서 자사의 미래 비전과 전략 그리고 방향성을 공유하는 미디어데이 행사 'NEXT ON'을 개최했다.

 

이번 'NEXT ON' 미디어데이에서는 넥슨코리아 김정욱, 강대현 공동대표가 나서 넥슨이 지닌 3대 가치를 통한 기업 경영 가치관에 대해 소개하고, 핵심 강점의 극대화를 통한 IP 파이프라인의 강화 및 글로벌 확장이라는 성장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넥슨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메인스폰서로 참여,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자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작들을 출품하며 유저들과 만난다.

 

또 올해에는 '지스타' 역사상 최초로 현장에서 자사 게임들의 음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고, 자사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욱 공동 대표 "넥슨은 계속해서 가치를 더하는 회사가 될 것"

김정욱 공동 대표는 그동안 기업적 가치, 사회적 가치, IP의 가치 등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넥슨이 노력해온 것들에 대해 소개하며, '넥슨은 궁극적으로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계속해서 가치를 더하는 회사'라는 답을 내렸다고 말했다.

 

넥슨은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였지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현재는 연 매출 4조 원, 국내 게임산업 매출 비중 18%, 연평균 성장률 9%,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시가 총액 4배 상승 등 기업적 가치 측면에서 많은 것을 이루어냈다.

 

이러한 수치적 성과 외에도 넥슨의 기업적 가치는 유무형을 망라한다.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며 유저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NDC'나 '게임스케일' 등을 통해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정보와 경험을 활발하게 공유해온 것이 대표적이다.

 

김정욱 공동 대표는 "이러한 노력을 정확하게 수치화 하기는 어렵지만, 넥슨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은 업계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고 긍정적 선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넥슨은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넥토리얼 4기를 모집하면서 4년 연속 세자리 수의 대규모 채용을 이어갔으며, 90%에 달하는 정규직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고용 창출은 물론, 업계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헬로메이플' 등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인재 양성에도 업계 맏형으로서 힘쓰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어린이 의료지원 및 의료시설 건립,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장애인 고용 확대 등 다각도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게임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영리 사회공헌 재단인 넥슨재단은 2018년 출범해 올해로 7년차를 맞이했다. 넥슨은 재단을 통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며 이러한 결과물은 점차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김정욱 공동 대표는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떤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지 늘 고민했던 김정주 창업주의 의지를 이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넥슨이 보유한 가장 중요한 본연의 가치는 바로 IP다. 넥슨은 30년 동안 수많은 게임들을 선보였으며, 이 과정에서 구축된 IP는 수치나 기록으로 온전히 담아낼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김정욱 공동 대표는 "넥슨은 '유저들의 이야기를 듣는 회사'가 되기 위해 사랑과 질타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헤쳐 오면서 우리는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 서로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게 됐다. 이것은 시간과 경험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넥슨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글로벌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게임을 만드는 기업,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사랑받는 기업 등 두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욱 공동 대표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은 한 두 가지 색으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게임들의 공통점은 바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넥슨은 RPG, 캐주얼, 스포츠 등 특정 장르나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왔다. 넥슨은 훌륭한 가치를 보유하고 또 만들어가는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이어 그는 지난 30년을 넘어 향후 넥슨의 새로운 여정을 이어갈 넥슨인들의 다짐을 모은 슬로건 '크리에이티브 어택'을 소개하며 "넥슨은 앞으로도 넥슨만이 발휘할 수 있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성장을 이루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진하겠다. 넥슨다운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하며, 우리의 진심이 사회와 유저들에게 조금이라도 전해지고 가치가 활발히 공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IP 프렌차이즈 생태계 구축 나서는 넥슨, '바람의나라' 정식 후속작 '바람의나라2' 깜짝 공개

다음으로 단상에 오른 강대현 공동 대표는 넥슨이 가진 핵심 강점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이 강점을 토대로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한 전략도 공유했다.

 



 

강대현 공동 대표는 "넥슨은 게임회사이며, '게임 서비스를 잘 하는 회사'라고 표현할 수 있다. 내외부 게임을 막론하고 30년 동안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쌓아온 노하우 그 자체가 넥슨의 핵심 강점이다. 또 이렇게 오랜 시간 서비스를 통해 형성된 IP 파워는 '강점이 낳은 또 하나의 강점'이다"라고 진단했다.

 

넥슨은 향후 '유저 경험의 확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넥슨 게임에서 유저들이 더 오래 머무르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넥슨이 지닌 강점의 스노우볼링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대현 공동 대표는 서비스 강화, IP 파이프라인 강화 등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서비스 강화 측면에서는 IP 파워를 강화 및 발전시키기 위해 각 IP를 프렌차이즈로 묶어 생태계를 구축, 유저들이 경험하는 폭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이러한 생태계 구축의 대표적인 예로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바람의나라' 등이 소개됐다.

 

특히 올해 넥슨은 '던파 유니버스' 세계관을 본격화하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비롯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 '던전앤파이터: 아라드'(프로젝트 DW) 등 전방위적으로 IP의 깊이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넥슨은 자사의 첫 번째 개발작이자 한국 온라인게임 태동기를 이끈 '바람의나라' IP를 '바람의나라2'로 확장한다. 원작을 계승하는 정식 후속작 '바람의나라2'는 PC &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로, 원작의 오리엔탈 판타지 정서와 '바람의나라2' 만의 게임성을 갖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한편, 넥슨은 자사가 쌓은 역량을 타사와의 협업에도 적극 적용하며 파이프라인 강화에도 힘쓴다.

 

먼저 넥슨은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빠른 속도감이 특징인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의 한국 및 일본 서비스 판권을 획득,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또 '바람의나라: 연'의 개발사 슈퍼캣과 협업해 '환세취호전 온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본연의 가치인 재미를 추구하기 위한 도전, '빅 앤 리틀' 전략도 그대로 이어진다. 우선 '야생의 땅: 듀랑고' IP의 오리지널 세계관을 계승하고 도전과 성장의 재미를 담은 '프로젝트 DX'는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이다. 또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익스트랙션 게임 '프로젝트 낙원'도 전투 시스템 개선, 직업 및 스킬 시스템 추가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신함과 새로움에 대한 도전도 민트로켓을 통해 계속할 계획이다. 민트로켓은 최근 독립법인화 되었으며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 스토리 DLC를 개발 중이다.

 

넥슨은 글로벌 유저들을 타겟으로 한 도전에도 속력을 낸다. 올해 넥슨은 신작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하면서 PC & 콘솔 합계 최고 동시 접속자 55만 명, '스팀' 글로벌 매출 1위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엠바크 스튜디오의 신작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 '블루 아카이브'의 개발 및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신작 서브컬처 IP '프로젝트 RX'도 준비 중이다.

 


 

강대현 공동 대표는 "넥슨의 추진력은 사람, 즉 넥슨의 모든 구성원이다. 넥슨인들은 지금도 넥슨이 나아갈 힘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IP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서비스와 유저 경험 및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넥슨은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도전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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