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대표이사 김가람)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41억 원, 영업이익 5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10.0% 증가한 수치이다.
더블유게임즈는 7~8월 여름 휴가 시즌이 포함된 3분기의 계절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소셜 카지노 사업부문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케팅 효율화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이번 분기에도 38.6%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 최근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 받고 있는 주주환원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2024년 4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바탕으로 마련된 계획으로 2025년부터 분기별로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025년 1분기에는 자기주식 특별 소각과 현금 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기주식 특별 소각은 2024년 말까지 M&A나 투자 관련 공시가 없을 경우 보유 자기주식의 50%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현금 배당은 배당 정책에 따라 내년 주주총회 전 확정될 예정이다. 2025년 2~3분기에는 2024년도 총 현금 배당금의 최소 1배에서 최대 3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자기주식 매입이 이루어지며, 4분기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최소 1%에서 최대 2% 범위 내에서 보유 자기주식을 소각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 카지노 부문에서 4분기에 집중된 다양한 공휴일 이벤트와 DTC(Direct to Customer) 결제 활성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작 '디바인 매치'가 소프트 런칭 단계를 거치며 초기 리텐션 지표가 개선되는 등 글로벌 런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셜 카지노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신규 게임 개발, 아이게이밍 확장,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극대화할 것이다. 또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2025년 분기별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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