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닷지지(Now.GG)가 애플 MAC 환경에 최적화된 앱플레이어 '블루스택 Air for MAC'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오늘(10일) 국내 미디어와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블루스택 Air for MAC'은 MAC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겨냥한 앱플레이어다. 애플 실리콘에서 동작하지 않았던 앱플레이어를 지원하게 되면서 비로소 윈도우 PC 뿐만 아니라 MAC에서도 앱플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애플 제품군 특유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애플 트랙 패드 및 키보드에 최적화된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컨트롤을 지원하며, 애플의 M2 이상 칩과 16GB 메모리 이상을 탑재한 제품군에서 특히 원활하고 빠르게 동작한다는 설명이다.
또 향상된 그래픽을 지원하는 애플 메탈을 통해 고효율 그래픽 랜더링이 가능하며, 고사양의 모바일게임도 지연이나 끊김 현상이 없어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선사한다.
오늘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는 나우닷지지 로젠 샤르마 CEO, 박준용 한국 사업총괄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MAC을 지원하는 '블루스택 Air for MAC'의 특징과 나우닷지지가 개발사들을 위해 지원하는 nowSDK, nowStudio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궁금한 점에 대해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나우닷지지 로젠 샤르마 CEO는 "'코로나' 이후 느끼는 변화는 주위에서 맥북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특히 게임사들의 젊은 직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 이를 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했고, 2년이 지난 오늘 드디어 '블루스택 Air for MAC'을 론칭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로젠 샤르마 CEO는 "한국 시장은 우리에게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게이머들을 통해 여러 피드백들을 받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블루스택'이 더 빠르고 가벼웠으면 한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가 바로 '블루스택 Air for MAC'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우닷지지는 게임사 입장에서 자사의 SDK나 솔루션을 사용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소개했다.
최근 게임사들은 수수료 등의 이유로 애플, 구글 외 스토어를 통해 자사 게임을 유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 개발 허들이나 리소스 투입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하지 못하는 곳이 상당수다.
이에 나우닷지지는 '블루스택 for MAC'을 론칭하며 '블루스택 스토어'를 함께 론칭, 독점 게임들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nowSDK를 통해 모바일게임들을 나우닷지지의 채널 외에도 다양한 스토어로 유통 및 프로모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자들은 nowSDK를 사용해 손쉽게 자사 제품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하고 수익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nowStudio를 활용하면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유통 채널을 Turn On, Turn OFF 형태로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적은 개발 리소스 투입만으로도 모든 과정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나우닷지지의 설명에 따르면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는 게임의 경우 단 4줄의 코드만으로도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간단한 코드 변경만으로도 nowSDK 페이먼트 연동도 가능하다.
로젠 샤르마 CEO는 "'블루스택 Air for MAC'은 이전 '블루스택'의 경험과는 완전히 다르다. '블루스택 스토어'를 통해 개발사들에게 더 많은 게임을 퍼블리싱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유저 및 개발사 입장에서는 그래픽부터 최적화 등 각종 세팅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강점이 있다. 애플 실리콘이 제공하는 여러 기능과 통합했고, 우리가 직접 (최적화 등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나우닷지지 박준영 한국 사업총괄 이사가 직접 맥북에서의 '블루스택 Air for MAC'을 시연했다. '블루스택 스토어' 내에는 배너 게재와 업데이트 소식 전달, '블루스택' 독점작 노출, 에디터 추천 등 개발사들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 '블루스택'에서 제공되는 게임들의 키보드 매핑이나 TV 및 게임 패드 연결도 문제 없이 지원된다.
로젠 샤르마 CEO는 이번 '블루스택 Air for MAC' 베타 버전 출시에 대해 "한국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에는 베타 버전으로 출시 하는데, 네이버 카페를 별도로 열었으니 이곳을 통해 피드백을 수렴하고 최선을 다해 개선해 나가며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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