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전 부회장이 액션스퀘어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장현국 전 부회장은 액션스퀘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 회사 주식 553만7099주를 50억 원에 취득했다. 이번 투자와 함께 2025년 1월부터 액션스퀘어의 공동 대표로 내정되며 김연준 대표와 함께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전 부회장은 지난 2018년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 사업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게임사업의 흥행을 이끌었다. 또한 ‘미르M’, ‘미르4’ 등 자사의 핵심 IP에 코인경제를 적용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냈으며 ‘나이트크로우’를 개발한 매드엔진을 포함해 라이온하트, 시프트업 등 다양한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재무적 성과를 기록하는 등 업계에서는 ‘투자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액션스퀘어 김연준 대표는 “트럼프2.0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과 크립토가 제도화 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장현국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액션스퀘어를 완전히 다른 회사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 및 출시 준비 중인 던전스토커즈 등은 계획대로 서비스 및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액션스퀘어는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은 블록체인 신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회사 운영자금 및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 및 신임대표 취임 소식에 액션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356원 오른 1545원(+29.9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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