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넥써쓰로 기업명을 변경한 가운데 임시주주총회가 종료된 이후 장현국 대표이사가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향후 기업의 계획을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주주와의 대화를 통해 “기존의 액션스퀘어에서 넥써쓰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의 게임사업에 블록체인을 추가하는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 작업은 매우 빠른 속도로 되고 있고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개발 작업도 개발자들이 합류하면서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내부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암호화폐(가상 자산)를 제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유럽 시장에서는 가상자산이 금융상품으로 정의되는 등 시장 상황도 블록체인 사업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제도화가 된다고 모든 블록체인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요구하는 조건에 충족하는 가상 자산만 살아남고 큰 기회를 잡는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시장을 전망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 자산은 가격이 크게 증가했고 아닌 가상 자산들은 가격이 크게 낮아지게 됐다.
2024년은 암호화폐가 불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장현국 대표는 이에 대해 밈 코인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으며 현재는 밈 코인의 붐은 떨어졌지만 이로 인해 블록체인을 소유하고 거래해 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시장이 현재 더 커진 상태인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가상 자산 거래 경험을 가진 밈 소유자들이 지속 가능한 크립토 소유를 원하는 경우가 늘어난 상황에서 게임과 결합한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과 비전을 넥써쓰라는 회사에서 선보이기 좋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와 주주들의 Q&A 정리
넥써쓰가 선보일 블록체인 사업이 기존 블록체인 사업과 비교해 어떤 점이 더 낫고 차별점은 무엇인가
기존 플랫폼들과의 차별화된 전략점이라면 오픈 플랫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시장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한 게임사도 많지 않지만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들 또한 전체 게임이 아닌 일부 게임에만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형태이다. 블록체인 개발사의 게임 사업 또한 기존 게임과는 다른 블록체인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플레이 투 언 게임을 제작하는 전략이다.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에 더하고 자신만의 NFT와 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게임이라도 거절하지 않고 모든 게임에 오픈돼 있는 오픈플랫폼이라는 것이 우리의 차별점이다.
두 번째는 게임 플레이어가 일부러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평상 시처럼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는데 금전적 이득을 얻거나 게임을 지속하기 위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게이머에 특화된 유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설명해달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있다기 보다는 당연한 말이지만 회사가 성장하면 주주가치가 성장하는 것 같다.
두 번째는 철저하게 미국식 지배구조를 따를 생각이다.
한국식 재벌 경영, 일본식 경영 등 여러 경영의 효율을 조사했지만 결론적으로 현재는 주주가치 이익을 위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경영자가 회사를 경영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내가 넥써쓰의 2대 주주이지만 내년이 되면 주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대 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1대 주주가 된다고 내 마음대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제일 잘 경영할 수 있는 사람이 경영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를 최대한 미국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가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는데 3월 이후로 블록체인 플랫폼과 신작 게임을 출시하면 실적 개선에는 어느 정도 기여될 것으로 예상하나
실적에 있어서 액션스퀘어는 존속이 신기할 정도로 적자였지만 누적 몇 백억 적자는 과거에 벌어진 일이고 현재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누적된 적자가 있지만 이것이 현재와 미래에 큰 부담이 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외에도 게임 사업에도 수익은 나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블록체인 신사업 말고도 게임부문도 흑자전환을 위해 여러가지 실행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아직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블록체인도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확한 것은 3월 게임 출시 이후 4, 5, 6월 데이터를 보면 판단이 가능할 것 같다.
스위스에 법인을 설립하지만 미국 내 법인이나 지사 설립 계획은 없나
스위스 재단 설립은 블록체인에 대한 제도가 그나마 가장 발전된 곳이 스위스이기에 한 결정이다. 미카 규제를 따르기 위해 스위스에 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며 그 외에는 현재 블록체인 기업 유치를 위해 가장 적극적인 곳은 엘살바도르이고 실제로 엘살바도르로 이전하는 회사가 몇 곳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가장 거대한 시장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나라는 미국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과 관련한 법을 빠르게 준비해도 미국 의회 통과에 1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가장 시장이 크고 가장 많은 거래가 되면서 적극적인 국가라는 점에서 크립토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 입장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보기 때문에 미국 법인은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은 한국에 서비스를 못해 글로벌을 해야하므로 미국은 우리의 오퍼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스위스 재단 설립은 1월에 완료 됐어야 하지만 재단 설립이 밀리고 있는데 이번 달 ‘크로쓰’ 코인의 출시가 가능한가
스위스 재단은 이슈가 있는 것이 아니라 행정 처리에서 시간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행정 부문의 일이라 우리가 강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2월 안에 토큰 세일즈를 시작하는 것에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물론 코인 발행을 위해서는 재단이 먼저 설립돼야 하므로 재단이 설립되면 그 즉시 토큰 세일즈에 대한 계획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크로쓰 블록체인의 백서는 언제 발행하고 기존 게임 블록체인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순서가 재단 설립, 백서 공개, 토큰 세일즈 계획 공개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쓰 코인과 블록체인은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이 가장 큰 전략적 특징이고 게이머들에게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울러 크로쓰 블록체인을 이더리움 기반으로 한 것도 훨씬 더 탈중앙화된 시스템이기에 여러 메인넷이나 여러 L2 체인들을 지원하면서도 이더리움 상에서 유틸리티 토큰의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 또한 다른 체인을 이용하는 블록체인과는 차별화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크로쓰 체인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할 계획이 없다 했는데 크로쓰 체인이 목표로 하는 상장 거래소는 어디인가
우리 유저가 모두 글로벌에 있고 그들에게 쓰임이 많은 코인을 만들고 싶기 때문에 글로벌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거래소와 접촉 중이다.
정확한 정보는 재단 설립 후 초반 토큰 세일즈 계획 때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국내는 블록체인 게임이 서비스가 안돼 우선 순위가 높은 편은 아니다. 물론 거래는 많은 것이 좋다고 판단해 우선 순위가 낮다는 것이지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을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넥써쓰가 3월에 출시하는 블록체인 게임이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한다
첫 출시 게임에 대해서는 완전히 확정되면 발표할 계획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길 바란다. 하나의 게임이 아니라 몇 개의 게임을 동시에 할 가능성도 있고 파트너사와의 계약 문제도 있어 이 자리에서는 밝힐 수 없고 확정되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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