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총집결 '점프샵'에 20대가 반응했다 "점프 캐릭터 한국에서 얼마나 받아들여지는지 확인"

등록일 2025년02월16일 2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본에서 오픈 20주년을 맞이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점프샵' 기간 한정 스토어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2주간의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점프샵은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를 다수 배출한 '주간 소년 점프'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식 라이선스 매장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운영을 시작한 이번 한정 스토어는 26일까지 2주간 이어질 예정. '원피스', '사카모토 데이즈', '푸른 상자', '헌터Ⅹ헌터', '신 테니스의 왕자', '괴수 8호', '드래곤볼', 'NARUTO-나루토-' , '블리치', '은혼', '하이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주술회전' 등 최신 인기작부터 스테디셀러까지 점프 대표 작품들이 망라됐다..

 

슈에이샤에서 매주 간행되는 '주간 소년 점프'는 1968년에 창간된 이래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드래곤볼' 등 수많은 인기 작품을 탄생시켰다. 1994년에는 발행부수가 만화잡지 사상 최고의 653만부를 기록했다.

 



 

그 후 2000년대에는 지금도 인기가 높은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소위 원나블 시대를 이끌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고, 최근에도 '주술회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이 호평 속에 완결, 연재중인 '사카모토 데이즈', '푸른 상자'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4년부터는 온라인 잡지 '소년 점프 플러스'가 창간되어 '괴수 8호' 등의 작품이 연재되며 '점프' 브랜드는 더욱 확장됐다.

 

최근 작품인 '사카모토 데이즈'와 '푸른 상자', '괴수 8호' 등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는데, 세 작품 모두 국내에도 정식 소개됐다.

 



 

2024년 오픈 20주년을 맞이한 '점프샵'은 슈에이샤가 공인한 오피셜 라이선스 매장으로, 원작자가 직접 그린 만화 장면과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원작상품'을 취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현재 13군데의 정규 매장과 3군데의 기간 한정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단기간의 기간 한정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마련된 점프샵 기간 한정 스토어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10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점프샵 관계자는 "이번에 저희가 처음으로 한국 공식 라이선스 팝업을 개최하게되어 많이 기대하고 있다"며 "매출만이 아니라, 점프의 캐릭터가 한국 분들에게 얼마나 받아들여질지를 알아보는 것이 이번 기간한정 점프샵의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점프샵 기간 한정 스토어에는 2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의 방문이 많아 한국 서브컬쳐 시장의 미래가 밝다는 분석도 나온다. 성비를 살펴보면 여성 방문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데, 기자가 방문했을 때에도 80% 가량이 여성 고객이었다.

 



 

이번 기간 한정 스토어에는 다양한 작품의 일러스트, 캐릭터 패널 등이 전시되어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많은 상품들이 인기리에 팔려나가 매진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대부분 방문객이 전시, 기념촬영 코너를 건너뛰고 바로 매장으로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전시 내용도 좋으니 쇼핑 후에라도 둘러보길 권하고 싶다.

 

현장 사진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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