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에서 개발, 넥슨이 서비스하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 2 에피소드 2 업데이트 '보이드 너머' 프리뷰 방송이 6일 진행됐다.

이번 프리뷰 방송은 지난 2월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돌아온 것으로, 지난 방송과 같이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 PD, 주민석 부PD가 참석해 3시간에 걸쳐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발팀은 디스코드와 공식 라이브 방송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듣고 개발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등 '밀착 소통'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개발 중인 빌드를 시연용으로 따로 준비해 온천 스킨과 모션을 직접 보여준 것과 같이, 이번 방송에서도 주민석 부PD가 신규 계승자 '세레나'의 실제 플레이 시연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고스트 불릿 현상에 대한 대응, 계승자 밸런스 조정, 보이드 침식 정화 난이도 조절, 코어 파밍 개선 등 라이브 서비스 도중 다소 밝히기 어려울 수 있는 개발 및 개선 과정 방향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히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될 예정인 신규 계승자 '세레나'의 매력적인 디자인에 호평하는 한편, 업데이트 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 내 문제나 불편함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투명하게 언급하며 개선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는 점, 직접 게임을 시연하며 콘텐츠를 소개하고 별도의 Q&A도 진행하는 점 등 개발팀의 꾸준한 '밀착 소통'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보이드 너머'에서는 딸 '다이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글레이'의 여정을 다룬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신규 지역 '시그마 섹터'와 신규 성장 시스템 '아르케 조율'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사전에 예고됐던 신규 계승자 '세레나', 심층부 보이드 요격전 '토르멘터', 신규 무기와 외장 부품 및 모듈, 신규 커스터마이징과 스킨 등 대규모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우선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규 계승자 '세레나'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세레나'는 1세기 전 활동하다 '벌거스'에게 봉인 당한 초창기 계승자로, 날개를 활용해 비행하며 자유롭게 스킬을 구사하는 화염 속성의 총기 딜러다. 특히 공중에서 체공하는 '승천'을 사용하면 총기 성능이 강화돼 기존에 지상에서 전투하던 계승자들과는 또 다른 전투 스타일과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3월 27일에는 여성 계승자 공용 오피스 룩 테마 스킨이 업데이트 된다. 4월 17일에는 '얼티밋 블레어'의 스킨과 코믹하고 독특한 외형의 '옥수수' 스킨도 추가된다. 4월 30일에는 계승자 별로 다른 버전의 교복(하복)이 추가될 예정이며, 5월 22일에는 계승자 공용의 중국풍 드레스 스킨이 업데이트 된다.

4월 업데이트는 17일 이루어지며, '얼티밋 블레어', '블레어' 스토리 확장, 보이드 침식 정화 전투 메타의 개선, 외장 부품 코어 시스템 관련 개선, 반응로 및 외장 부품의 재조정, 신규 외장 부품 추가, 명예 보상인 '훈장' 시스템, 보이드 파편 제거, 초보자들이 게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초보자 퀘스트 및 메인 퀘스트 간소화 등 여러 개선 사항과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5월 22일 업데이트에서는 '아르케 조율' 소켓 추가, 심층부 요격전 '아이스 메이든', 파티 찾기 시스템 추가, 코어 아이템 변환, 다른 계승자 현황 보기 기능 추가, 포토 모드 필터, 물리 효과 추가 등 성장 시스템과 콘텐츠 및 기능 개선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14일 동안 접속하면 '얼티밋 버니' 또는 '헤일리' 스킨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시그마 섹터 넘어', 일일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면 토큰을 획득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세레나의 비밀 작전 지원' 이벤트, '얼티밋 블레어' 업데이트 2주 전부터 일반 계승자를 얼티밋 계승자로 이전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