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게임 재단, '크로쓰' 코인 발행 앞서 공식 백서 공개

등록일 2025년05월08일 2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픈게임 재단(Opengame Foundation, OGF)이 '크로쓰'(CROSS) 프로젝트의 공식 백서(White Paper v1.0)를 공개했다.

 

오픈게임 재단은 8일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백서 공개 소식을 알리고, 게임 자산의 진정한 소유권 부여, 플레이어-개발자 간 가치 공유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창립해 오픈게임 재단이 주도하는 '크로쓰'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각 게임이 자체 토큰을 발행하며, NFT를 통해 자산을 자유롭게 이전 및 거래할 수 있는 게임 중심 생태계를 지향한다.

 

게임 개발사를 위한 SDK, 스마트 계약 템플릿 등의 통합 툴킷과, EVM 기반 독립 체인, BNB 체인 연동 브리지, 체크포인트 시스템 등 기술적 기반도 백서에 명시됐다.

 

또 크로쓰 프로젝트의 장기적 방향성과 기술적 거버넌스 등을 위한 독립적 비영리 재단 ‘오픈게임 재단’의 역할과 로드맵 역시 포함됐다.

 

한편, 오픈게임 재단은 CROSS 토크의프라이빗 세일을 3월 마무리했으며, 5월 15일 퍼블릭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BNB 체인에 발행된 CROSS 토큰은 스테이블코인 'USD1'과 교환이 가능하며, 주요 글로벌 거래소로의 확장도 추진중이다.

 

오픈게임 재단 측은 이번에 공개한 백서에서 "지난 수십년간 게임 산업은 막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지닌 산업으로 성장해왔지만, 대부분의 게임은 여전히 중앙집중형 서버 기반 구조로 운영되며 플레이어가 게임 내 자산에 대해 진정한 소유권을 가질 수 없는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플레이어가 획득한 아이템, 재화, 캐릭터 등은 개발사의 서버에 잠겨 있고, 플레이어의 참여로 창출된 가치는 오직 게임 운영자에게만 귀속된다. 이러한 중앙집중형 모델에서는 게임이 아무리 성공해도 플레이어는 자신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으로부터 실질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CROSS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고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토큰 프로토콜(Game Token Protocol)을 도입한다"며 "CROSS는 각 게임이 자체 토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토콜과 게임 내 자산의 자유롭고 투명한 소유 및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게임 아이템을 토큰화함으로써, CROSS는 플레이어가 자신이 획득한 자산을 안전하게 소유하고, 개별 게임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전하거나 거래할 수 있게 한다"는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혔다.

 

플레이어에게 게임 자산에 대한 실질적인 소유권을 부여하고, 개발자에게는 간편한 토큰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게임 산업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

 

오픈게임 재단은 백서에서 "그를 통해 플레이어와 개발자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며, 플레이어는 게임 경제에서 실질적인 지분을 가지게 되고, 개발자는 사용자 참여도 향상 및 상호 연결된 생태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그 결과, 게임으로부터 창출된 가치는 게임에 기여하는 모든 이에게 공정하게 분배되는 더 공정하고 탄탄한 게임 산업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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