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글로벌 e스포츠 무대,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2025 Overwatch Champions Series Korea, 이하 OWCS 코리아)의 스테이지 2가 서울 홍대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에서 5월 9일 금요일, 개막전과 함께 7주 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OWCS 코리아 1주 차의 첫날 대진부터 화제를 모았다. OWCS 항저우 챔피언스 클래시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과 돌아온 오버워치 e스포츠 레전드 류제홍(Ryujehong)이 소속된 올드 오션(Old Ocean)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개막 1주 차에 가장 큰 기대를 모은 것은 최근 새롭게 추가된 영웅, ‘프레야’였다. 변칙적인 공중 기동 능력으로 변수를 만들어 내는 ‘프레야’를 중심으로 많은 팀들이 경기를 펼쳤다.
최근 팀 웨이(Team Way)에서 팀명이 변경된 올 게이머즈 글로벌(All Gamers Global)과 T1의 3일 차 경기에서 올 게이머즈 글로벌의 에이드(Ade) 이지환이 보여준 프레야 플레이는 1주 차에 프레야를 활용한 선수들 중 가장 돋보이는 플레이로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에이드의 플레이에 힘입어 올 게이머즈 글로벌은 T1을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뒀으며, 크레이지 라쿤과 함께 개막 1주 차, 무실세트 2연승으로 공동 1위라는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렇듯 신규 영웅 프레야가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듯 했으나, 화제의 중심은 개막 주의 마지막 경기에서 만들어졌다. 오버워치 레전드 프로게이머 류제홍이 중심이 된 올드 오션 팀의 OWCS 출범 이후 첫 승리였다.
일요일에 진행된 3일 차 세 번째 경기에서 포커 페이스(Poker Face)와 경기를 펼친 올드 오션은 첫 맵인 일리오스(Ilios)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으로 감시 기지: 지브롤터(Watchpoint: Gibraltar)에서 올드 오션 팀의 프로비(Probe) 정준영의 프레야가 맹활약하면서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수라바사(Suravasa)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포커 페이스가 추격의 발판을 만드는 듯 했으나 올드 오션의 노련한 플레이가 만들어낸 승리로 3대 0,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프레야의 활약과 올드 오션의 첫 승리로 화제를 모은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의 1주 차는 무실세트 2연승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크레이지 라쿤과 올 게이머즈 글로벌이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스테이지 1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제타 디비젼(Zeta Division), 팀 팔콘스(Team Falcons)가 세트 득실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OWCS 코리아 첫 승을 기록한 올드 오션의 경우 1승 1패로 1주 차에 5위를 기록했으며, T1을 포함해 포커 페이스, 온사이드 게이밍(Onside Gaming), VEC 성남(VEC Seongnam)이 2연패로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2주 차 역시 흥미로운 대진이 준비돼 있다. 금요일의 경우 지난 스테이지 1의 상위권 싸움으로 치열했던 제타 디비젼과 팀 팔콘스의 경기가 준비돼 있으며, 토요일 경기에선 1주 차에 프레야의 정점을 보여준 에이드와 프로비가 각각 소속된 올드 오션과 팀 웨이의 맞대결 등 3일 동안 다양한 경기들이 펼쳐진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의 모든 경기는 SOOP에서 한국어 생중계되며, 경기 하이라이트, 클립 등 부가 콘텐츠는 오버워치 e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대 WDG 스튜디오 현장에서도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팀과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현장 관람 티켓 판매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e스포츠 내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2025 예매’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팬들에게는 9개 선수단의 사진과 사인이 기입된 포토카드를 증정하며, 팬 미팅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대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오버워치 e스포츠 아시아 공식 파트너사인 e스포츠 전문기업 WDG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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