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XG, 2025년 1분기 매출 40억 원 달성, 창사 이래 최고 기록

등록일 2025년05월16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e스포츠팀 BNK 피어엑스(FEARX)의 소속사 SBXG (임정현 대표)는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SBXG는 지난 1분기 자회사 롤큐(LOLQ)를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 40억원, 영업이익 3억 7천만원, 당기순이익 2억 7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66.7%)과 영업이익(124%), 당기순이익(116%) 등 모든 항목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수치다.

 

특히 지난 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영업손실(15억 4천만원)과 당기순손실(16억 9천만원)을 1년 사이 모두 해결하고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향후 더욱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SBXG는 이번 최대 실적 달성의 이유로 ‘모든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세’를 꼽았다. 지난 해, 메인 스폰서社로 BNK금융그룹을 영입하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스폰서십 활동을 추진하며 견고한 매출 구조를 만들어 왔다. 또 e스포츠 리그 상금, 스킨 판매 수익의 성장과 함께 ‘FC온라인’ 등 신규 종목 창단을 통해 e스포츠 사업 부문 확장에도 힘을 쏟은 것이 매출 성장세로 이어졌다.

 

또 SBXG가 운영하는 서울과 부산 중심의 오프라인 거점 비즈니스가 성장궤도에 오르며 브랜드 수익성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해외 e스포츠 선수단의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트캠프’ 역시 비즈니스 다변화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약 365%에 달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자회사 롤큐가 영위하는 게임 인플루언서 MCN 비즈니스 또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며 SBXG의 실적을 견인하는데 한 몫 했다.

 

SBXG 임정현 대표는 “지난 해부터 부산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방향성과 사업부별 전략을 재편한 것이 주요했다”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팬덤을 활용해 향후 더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프라인 이벤트가 상대적으로 적어 비수기로 인식되는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올 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난 해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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