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 IV' 2025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 기념 접근성 강화 기능 개발 과정 공개

등록일 2025년05월16일 14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디아블로 IV(Diablo IV)'가 2025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 2025, GAAD 2025)을 맞아 디아블로 IV에 적용된 ‘손쉬운 사용(Accessibility)’ 기능들과 그 개발 과정을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는 디아블로 IV 개발팀에서 접근성 개발을 담당한 개발자들이 직접 출연, 신체 및 시청각 장애를 가진 플레이어들을 비롯해 디아블로 IV의 성역을 찾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맞닥뜨릴 수 있는 장벽을 낮추기 위한 여정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담았다.

 

디아블로 개발팀은 디아블로 IV와 그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Vessel of Hatred)’의 출시와 함께 더 많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적용한 바 있다.

 

접근성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신체 능력이나 선호도에 맞게 모든 동작의 지정키 또는 버튼, 콘솔 플레이 시에는 아날로그 스틱을 변경해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아이템별 음향 신호를 통해 아이템의 희귀도를 확인하고 전리품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또 플레이어 주위를 돌며 세계 지도 내 핀을 가리키는 화면 내 HUD 요소를 활성화하는 나침반(Compass)의 경우, 필요에 따라 화살표 색상과 선명도를 조정해 목적지까지 명확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간 오디오 신호를 제공해 지도에 꽂은 핀으로 안내하는 오디오 길찾기 보조(Audio Navigation Assistance) 기능은 손쉽게 목표를 추적하고, 퀘스트를 탐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오디오 신호의 볼륨은 조절 가능하며, 거리 감지 기능이 반영되어 경로를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화면 내용 읽기(Screen Reader) 기능은 아이템 명칭, 상점의 옵션 등 게임 화면에 표시되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시각적으로 정보를 얻기 어려운 플레이어가 게임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성 음량과 속도, 목소리도 플레이 성향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드루 매크로리 수석 접근성 디자이너(Drew McCrory, Lead Accessibility Designer)는 “우리는 항상 모든 사람들이 성역의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이 있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플레이어가 환영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디아블로 IV의 2025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 기념 특별 영상은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아블로 IV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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