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비가 강세다.
티엘비는 16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24% 상승한 2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가 올해 최대 80만장 규모의 소캠을 도입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의 소캠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티엘비에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티엘비는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제조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소캠 신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소캠에 최적화된 PCB 생산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캠은 기존의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대체할 차세대 모듈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모듈 대비 크기를 3분의 1로 줄이고, 전력 소비량도 절반 이하로 감소시키면서도 성능은 크게 개선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전일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제2의 고대역폭메모리(HBM)라고 불리는 ‘소캠’ 도입 물량을 60만장에서 최대 80만장으로 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자사 인공지능(AI) 제품에 적용할 소캠 1 도입 물량 정보를 메모리 및 기판 업계와 공유하고 있다”며 “메모리·기판 업계가 수주 및 공급 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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