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펀트 어라운드(Elephant Around)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엘리펀트 어라운드는 청강대 졸업 전시회에 출품되는 학생들의 게임 프로젝트에 보이스오버, 배경음악(BGM), 효과음(SFX) 등 전반적인 사운드 제작을 지원한다.

엘리펀트 어라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업계에서 활용되는 오디오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과 가까운 퀄리티의 사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작물 완성도는 물론, 실무 역량까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펀트 어라운드는 15년 경력의 오디오 디렉터가 이끄는 팀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게임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약 100여 명의 성우들이 소속된 ‘엘리펀트 아티스트’ 풀을 운영하고 있어,각 프로젝트의 콘셉트와 타깃 시장에 맞춘 다채롭고 유연한 오디오 현지화 옵션을 고객사에 제시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엘리펀트 어라운드 성주현 감독은 “학생들이 오디오 요소까지 신경 쓰며 게임을 완성하는 경험은 개발자로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의 게임 크리에이터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측은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교육 효과와 현장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작 활동에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