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War Thunder)가 대규모 업데이트 '터스크 포스'(Tusk Force)을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 이름 ‘터스크 포스’는 태국 지상 차량의 신규 하위 트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다양한 국가와 시대를 대표하는 수십 대의 신규 차량을 포함한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M55 자주포와 세련된 B-66B 제트 폭격기, 중국의 Qing-6 수상비행기, 태국의 F-5TH 슈퍼 티그리스 전투기와 USS 찰스 F. 애덤스 구축함 등이 있다.
태국 육군 서브 트리의 주력인 Oplot-T 전차는 ‘워썬더’ 최초의 우크라이나 제작 전차다. 태국 왕립군을 위해 제작된 T-80UD 주 전차의 개량형으로, 2025년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당시 실전 투입됐다. Oplot-T는 반응형 장갑, 레이저 경보 수신기(LWR), 광전자 대항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으며, 개량된 변속기 덕분에 최대 시속 30km로 후진할 수 있어 신속하게 엄폐물로 후퇴할 수 있다. 소련 기술 트리의 일반적인 탄약 외에도, Oplot-T 전차는 중국의 GP125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50cm 이상의 장갑 관통 기능을 갖춘 최신형 BTA4 APFSDS 탄환과 같은 중국제 탄약을 장착하고 있다.
F-5TH 슈퍼 티그리스는 2010년대 후반 태국 왕립 공군이 개발 및 운용한 F-5E/F 타이거 II을 대대적으로 현대화한 변형 기종입니다. 현대식 항공 전자장비, 레이더, 새로운 조종석 요소가 도입되었으며, 무엇보다 고도로 발전된 공대공 및 정밀 유도 무기와의 호환성을 확보하여 항공기의 성능을 현대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미국에서 생산한 M55는 거대한 203mm 자주포로, 이후 벨기에,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등 여러 동맹국에 수출됐다. ‘워썬더’에서는 효과적인 작전을 위해 팀워크에 의존하며, 전선 후방의 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한 위치에서 파괴적인 지원 사격을 제공한다. 이 정도 규모의 대포의 장점은 정확도가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포탄이 닿기만 한다면, 목표물은 게임 오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1950년대 초 미국 공군을 위해 개발된 더글러스 B-66B 경폭격기는 냉전 초기에 미국이 제트 추진 전술 항공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개발됐다. 해군용 쌍발 제트 폭격기에서 파생된 B-66B는 초음속과 음속 사이의 속도에 최적화된 날렵한 후퇴익을 특징으로 한다. 앨리슨 J71 터보제트 엔진 2기로 구동되는 B-66B는 상당한 폭탄 탑재량에도 불구하고 중간 고도에서 시속 약 1,000km의 최고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전통적인 포격 능력과 첨단 미사일 기술을 결합한 찰스 F. 애덤스 클래스 구축함은 냉전 시대에 상징적인 존재다. 1960년 건조되자마자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된 이 구축함은 머큐리 8호 임무와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작전에 참여했다. 이 구축함에 장착된 RIM-24 타타르 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대공뿐 아니라 적 함정에도 사용될 수 있다.
‘워썬더’의 ‘터스크 포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워썬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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