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액션 애니메이션 <극장판 나와 로보코>가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강렬한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초고속 개그와 패러디의 향연으로 웃음을 몰고 올 애니메이션 <극장판 나와 로보코>는 ‘무릎 진동 알림’으로 시작된 평행 세계 대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평범한 소년 ‘본도’와 그의 메이드 로봇 ‘로보코’가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각기 다른 세계선의 로보코들이 한꺼번에 등장한다. 본격 SF액션, 정통 배틀, 러브 코미디, 고전 개그까지 온갖 장르의 로보코들이 뒤섞이며 펼치는 대혼돈의 소동은 시종일관 폭소를 자아낸다. 단순한 오마주를 넘어 패러디의 패러디를 시도하는 대담한 구성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개그 리듬으로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웃음의 폭격을 이어갈 예정이다. <극장판 나와 로보코>는 터지는 액션과 예측 불가한 전개 속에서도 따뜻한 우정과 감정선을 놓치지 않으며, 유쾌함과 감동이 공존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코믹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되었다.
원작 「나와 로보코」는 ‘개그 만화계의 괴재’로 불리는 미야자키 슈헤이의 인기작으로, 누적 발행 부수 150만 부를 돌파하며 일본 전역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 현지에서는 ‘제2의 〈은혼〉’이라 불릴 만큼 파격적인 패러디 감각과 풍자 센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히어로물, 학원물, 스포츠물, 연애물 등 주간 소년 점프의 대표 장르들을 자유자재로 비트는 유머로 유명하다. 장면마다 숨겨진 웃음 코드와 독창적인 개그 리듬은 원작만의 트레이드마크로, 이번 극장판에서는 개그 DNA를 한층 확장해 ‘패러디의 멀티버스’를 완성했다.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한 패러디의 반가움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신선한 장르 풍자와 시각적 유머를 동시에 선사하며 웃음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연출은 [괴짜가족],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등 수많은 개그 명작을 탄생시킨 다이치 아키타로 감독이 맡아 원작의 유쾌한 패러디 감각을 영화적 리듬으로 재해석했다. 제작은 [유희왕] 시리즈로 유명한 스튜디오 갤럽이 담당해 하이텐션 개그와 안정적인 작화 퀄리티, 그리고 웃음의 여운을 더했다. 여기에 <원피스> 몽키 D루피 역의 타나카 마유미, <드래곤볼> 손오공 역의 노자와 마사코, <북두의 권> 나레이터 역의 치바 시게루,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아나스타샤 역의 우에사카 스미레 등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 성우들이 총출동한 이번 캐스팅 조합은 개그와 패러디의 재미를 극대화하여,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강렬한 마젠타 컬러 속에서 근육질 메이드 로봇 ‘로보코’가 자신만만한 포즈로 서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 “미소녀 히로인? 아니, 로보코 출격!!”이라는 카피는 전형적인 미소녀 히로인 서사를 유쾌하게 뒤집으며, 작품의 정체성과 유머를 한눈에 각인시킨다. 메이드 복장에 단단한 팔근육, 결의에 찬 표정이 만들어내는 기묘한 대비는 로보코 특유의 매력을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패러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개그감 폭발 초절정 코믹 액션 애니메이션 <극장판 나와 로보코>는 오는 11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