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강세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1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17% 상승한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미국 스쿨버스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실적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미국 법인인 SRS 모빌리티가 미국 플로리다주 오시올라 카운티의 '첨단 이미징 레이더 스쿨버스 안전 시스템'의 단독 공급업체(Sole Source Provider)로 선정됐다. 단독 공급업체가 되면 경쟁 입찰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솔루션은 스쿨버스 옆면과 밑면, 정면, 내부에 21개 레이더 센서를 부착해 버스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관제소에서 스쿨버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일회성 납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AS)까지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김용환 대표는 "플로리다주 스쿨버스가 1만8000여대에 달한다"며 "미국 스쿨버스에 레이더를 납품하는 회사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솔루션 설치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47억원으로 2023년 대비 16.22%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6억원, 영업손실은 37억원 수준이다. 작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61.5% 증가했다. 적자 규모는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실적에 대해 김 대표는 "시장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납품량이 늘어 올해 매출액은 작년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기준으로 2027년께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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